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들과의 행복한 동행' > YPN뉴스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우선)가 지난 18일 홀몸 어르신 정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 돌봄 야외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나들이에는 관내 홀몸 어르신 11명이 참여했으며, 용문자율방범대와 용문산자율방범대의 차량 지원을 받아 양평 쉬자파크 치유센터를 찾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여가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나들이에서는 외부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과 1:1로 연계해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집 주변을 벗어나 시야가 탁 트인 외부로 나들이를 나올 수 있어 행복했다"며 "넓게 펼쳐진 정원에서 예쁜 꽃을 보면서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우선 위원장은 "집안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은 집밖으로 나오시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시는데 이번 나들이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지역사회가 연계한 어르신 정서지원 사업이 활발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명기 면장은 "비록 짧은 시간의 나들이였지만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에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위험이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