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양서 두물머리·세미원서 정월대보름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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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세미원과 양서면 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양평군과 양서면이 후원하는 두물머리·세미원 정월대보름 한마당이 21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두물머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부럼 깨기와 윷놀이, 활쏘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과 양서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공연을 비롯해 두물머리 느티나무 아래에서 소원을 적은 종이와 달집을 태우는 달집태우기와 배다리를 건너며 달을 맞는 답교와 완원 등 달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건강과 오복을 기원하는 의미의 오곡연잎 밥과 나물, 연입 차 등 대보름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세미원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달은 질병과 액운을 몰아내는 밝음을 상징한다”며 “대형 달집 앞에서 소원을 적어 묶어놓고 달이 뜰 무렵 달집을 태루며 건강과 안녕을 빌게 되는 달맞이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해 50만여 명이 다녀가는 세미원은 국내 최고의 연꽃 정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발원하는 북한강과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하는 남한강이 만나는 명소로 각종 드라마와 CF 촬영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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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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