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 삼산리에 100억 규모 산업단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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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동아하이테크(주)(회장 이우용)와 양평군이 19일 100억원 투자와 13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하는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대규모 기업유치는 100억 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기업에 대해 최고 3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양평군 기업 활동 지원 및 투자유치에 관한 조례’가 입법예고 중인 가운데 나온 민선 6기에 들어 첫 성과다.
양동면 삼산리 산136-1번지 49,109㎡ 부지에 들어설 동아하이테크(주)는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제조시설 3,058㎡, 부대시설 2,975㎡의 공장을 조성하게 되며, 앞으로 13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04년 단월보룡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장기 미분양 예상과 사업성 악화, 사업추진 여건 불확실 등으로 10년만인 2014년 사업을 백지화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 및 산업단지 조성의 경우 사업시행자인 동아하이테크(주)에서 개발해 입주하는 실수요자 개념의 개발로 향후 원만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양평군 산업경제사의 한 획을 긋게 될 전망이다.
이우용 동아하이테크(주) 회장은 “고향인 양동면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개척해 내 고향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우용 회장은 양동면 삼산2리 출신으로 1973년 한양대 공과대학 전기과를 졸업, 1975년 동아상사를 설립한 이래 2007년 제44회 무역의 날에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국내외 생산 공장 17개, 종업원 수 1,600명, 연 매출액 5,300억 원의 중견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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