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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2025년 08월 20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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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 릴레이 인터뷰> 한눈에 보는 20대 총선 예비후보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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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2-02 16:27 댓글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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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연봉은 국민평균소득의 5.27배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 34개국 가운데 일본(5.66배), 이탈리아(5.47배)에 이어 3위다. 국회의원의 경쟁력은 OECD 회원국 중 비교가능한 27개국 가운데 26위로 꼴찌 수준이다. 국민평균소득 1.3배, 1.7배로 꼴지 연봉을 받는 스위스와 스웨덴이 국회의원 경쟁력 1,2위에 사이좋게 올라 있다.

다른 건 다 수입이 돼도 국회의원은 안 되니, 먼 나라 국회의원 부러워해봐야 소용없다. 출마한 후보 가운데에서 옥석을 가리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다. 후보의 자질과 출마목적을 가장 함축하고 있는 것은 출사표다. 각 후보의 출마의 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정병국의원은, 현직이므로 지금 시점에서는 공약과 출사표가 부적정하다는 입장이어서 제외.)

<b><font color=green>새누리 박수원 :</font> 사람을 바꾸면 달라지고 숙원사업이 해결된다,는 것을 입증하겠다. 양평은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는데도 침체되어 있다. 규제 탓을 물리치고 양평이 명품 친환경 전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33년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b>

<b><font color=green>새누리 서병길 :</font> 물도 고이면 썩는다. 이번에 확실히 바꾸자. 양평의 토박이, 양평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본인에게도 기회를 달라. 국민에게 실망이 아닌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로 보답하는 게 출마목적. </b>

<b><font color=green>더민주 신순봉 :</font> 기준 없는 규제철폐는 설득력이 없다. 원칙 없는 개발은 자연과 삶을 파괴할 뿐이다.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백년지계를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올바른 규제혁파 기반조성이 출마목적.</b>

<b><font color=green>새누리 이규택 :</font>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적 큰 힘과, 큰 역량, 오랜 경륜에서 나오는 저돌적인 추진력이 필요. 본인이 바로 그런 것들을 풀고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무게 있는 정치인이라 확신. </b>

<b><font color=green>새누리 이범관 :</font> 다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은 지역주민들과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개혁에 동참하고 여주·양평의  새로운 물결 새로운 바람이 불어야 할 때이고 지역인재의 발굴과 육성이 필요하기 때문.</b>

<b><font color=green>더민주 정동균 :</font> 새누리당에게 있어 양평은 막대기만 꽂아놔도 되는 땅이다.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도 해결의지도 찾아볼 수 없다. 우리 스스로 우리 양평의 살길을 찾아야 한다. 수변지역현안을, 35년 몸담아 온 더불어민주당의 주요정책으로 격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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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19대 국회에 던진 돌멩이의 무게를 다 합치면 여의도쯤은 벌써 너끈히 수장되고도 남을 지경이다. 그럼에도, 이완구전총리 1심의 판결문은 ‘그간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운운을 담고 있다. 민심은 ‘고위사회지도층임에도 불구하고 죄를 지었으니 가중처벌’에 훨씬 기울어져 있는데. 최경환전부총리는 ‘대통령이 이렇게 어려운데 TK의원들은 뭘했냐’ 분노했다. 민심은 ‘국민은 이렇게 어려운데 너희들은 뭘했냐’ 분노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 역시 민심이반에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광주에 와보니 사죄의 마음이 든다” 라는 김종인비대위원장. 현장에 와서야 생길 만큼 5.18민중항쟁의 의의가 빈약한 것인가. 안철수대표는 어떠한가. 이희호여사와의 차 한 잔을 범DJ의 지지모임처럼 왜곡하는 구태정치의 술수를 한 마디 사과로 덮을 수 있겠는가. 어디를 봐도 정 가는 데 없는 민심, 과연 후보군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는지. 바닥민심에서 무엇을 반성하고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묻는다.

<b><font color=blue>공통질문 1. :  대단히 제한적인 선거운동 방식이긴 하지만, 요즘 많은 유권자들과 접촉하고 있다. 실제 들어본, 지금의 대한민국 정국을 바라보는 바닥민심은 어떤가?</b></font>

<b><font color=green>새누리 박수원 :</font> 정치의 궁극적 목표는 민생과 경제인데, 19대 국회는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 정부요직에 임명되는 인물들의 전문성 부족과 도덕적 해이에도 대단히 실망.</b>

<b><font color=green>새누리 서병길 :</font> 정치권에 대한 식상함과 국회무용론이 팽배해 있다. 양평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동일한 현상일 듯. 민생외면의 당연한 귀결.</b>

<b><font color=green>더민주 신순봉 :</font> 실제상황과는 다르게, 여당보다 야당에 대한 비판이 더 크다. 종편을 비롯한 일부언론의 노골적 편향이 여과 없이 침투되는 현상이 심각한 지경.</b>

<b><font color=green>새누리 이규택 :</font> 정치권뿐 아니라 정부에 대한 불만도 상당하다.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으나 나아질 희망도 보이지 않아 좌절과 분노가 뒤섞여 있다.</b>

<b><font color=green>새누리 이범관 :</font>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부정부패척결이다. 과거 우리지역에서도  지방선거에서 현역의원 친 인척이  공천 때문에 구속 되었던 사례가 있음. </b>

<b><font color=green>더민주 정동균 :</font> 4선 현역의원에 대한 실망과 피로감이 상당하다. 다만 누구로 대체할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 권력싸움만 횡행.</b>

<b><font color=green>새누리 정병국 :</font> 4선 정도 되면 더 강력하게 할 말하고 정치판을 바로잡아야 하지 않느냐는 질타를 많이 들었다. 죄송하고 부끄럽다. 정치판 개혁의 각오를 다진다. </b>

<b><font color=blue>공통질문 2 : 유권자들이 가장 바라는 국회의원의 본분과 임무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b></font>

<b><font color=green>새누리 박수원 :</font> 이 시대 국회의원은 모두 국회정립, 정치판 개혁의 의무가 있다.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을 국정에 반영하는 노력과 그에 걸맞은 성과를 거둬내야 한다.</b>

<b><font color=green>새누리 서병길 :</font> 지역주민 여론을 수렴해서 국정에 반영하는 게 최우선. 지역민원에 대한 형식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를 탈피하고, 적극적인 대처와 솔직한 소통 절실.</b>

<b><font color=green>더민주 신순봉 :</font> 언행일치와 싸우지 않는 국회의원에 목말라 있다. 경제활성화와 여러 바람을 표명하면서도 현재의 정치인들에게는 아예 아무 기대도 않는다는 목소리가 크다.</b>

<b><font color=green>새누리 이규택 :</font>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고객만족을 신념으로 삼았다. 정치도 마찬가지. 국민이 고객이다, 국민에게 만족을 주는 자세가 정치인의 본분.</b>

<b><font color=green>새누리 이범관 :</font> 깨끗한 정치로 국가발전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게 진실한 일꾼이다. 허풍정치. 거짓말정치는 반드시 척결되어야 할 대상.</b>

<b><font color=green>더민주 정동균 :</font> 국회의원은 지역민과 살을 부대끼며, 생활 속의 정치를 해야 한다. 지역민의 삶과 동떨어진 특권의식이 국회의원과 국민을 망가트리고 있다.</b>

<b><font color=green>새누리 정병국 :</font> 정치는 혼자가 아니다. 상대와 조율이 관건. 상대를 존중하고,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저급한 논쟁구조 탈피, 치열한 논의체제로 개혁.</b>

모든 예비후보의 민심파악은 괴리가 없다. 본분과 임무 자각에도 결함이 없어 보인다. 이러한 반응은 이번 선거뿐 아니라 어느 선거에서도 동일했다. 선거가 끝나고 나면, 언제나 도루묵이 돼버리는 게 탈이지만.

다행인 것은, 19대 국회가 완전히 실패한 덕분에 정치권 내에서 여야의 구분 없이 자성의 소리가 큰 줄기를 이뤄가고 있음이다. 여러 국가적 현안이 선거 전에야 정당간의 이해득실에 밀리겠지만, 선거 이후에는 무언가 긍정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각 정당과 예비후보들의 견해차이가 버거운 숙제로 남겠지만.

<b><font color=blue>공통질문 3 : 국민여론이 양분되는 3가지 이슈, 즉 누리과정, 한일간 위안부문제 협상타결, 노동법개정을 둘러싼 논란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b></font>

<b><font color=green>박수원 :</font> 누리예산의 안정적 확보는 당면과제. 한일간의 관계개선은 국익에 매우 중요, 피해당사자의 명예회복과 진정한 사죄획득은 지속적 노력 필요. 노동법개정은 포퓔리슴을 경계하고 전체노동자의 의견이 반영되는 구조개편이 필수. </b>

<b><font color=green>이규택 :</font> 교육청예산 상당부분이 무상급식에 집중되다보니, 여러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예산편성에 균형을 잡는 게 시급. 노동법개정은 개인이나 특정집단의 견해보다는 국가차원에서 결정해야 한다. 한일관계를 언제까지나 대치국면에 둘 수는 없다.</b>

<b><font color=green>이범관 :</font> 젊은 시절 6.3(한.일협정)데모 주도로 구속 되었던 아픔을 가지고 있다. 과거 18대 국회에서 노동문제, 위안부문제 등의 어려운 사안을 직접 다뤘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풍토개선이 선행되어야 올바른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다.</b>

<b><font color=green>서병길 :</font> 노동법개정은 고용주가 쉽게 노동자를 해고할 수 없는 안전장치마련이 관건이다. 위안부문제 피해당사자와의 소통이나 명예회복이 미진한 협상타결이 불필요한 갈등을 낳았다. 누리과정예산의 파행은 야권의 발목잡기 책임이 크다. </b>

<b><font color=green>신순봉 :</font> 누리예산 파행의 1차적 책임은 대통령과 정부이지만, 대안을 만들어내지 못한 여야 정치권 모두의 책임. 위반부문제 타결은 한미일 3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개선의 결과이지만, 국민 정서 무시는 큰 오류. 노동법개정안은 노동자의 숨통을 막는 악법, 절대반대.</b>

<b><font color=green>정동균 :</font> 누리예산을 내려 보냈다는 정부발표는 거짓. 피해당사자, 국민적, 사회적 동의 없이 타결된 위안부협상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내용자체도 매우 굴욕적이다. 정부가 시도하는 노동법개정은 임기웅변식이며 힘 있는 사람의 논리로만 무장.</b>

<b><font color=green>정병국 :</font> 누리과정과 무상보육은 여야 모두의 공약. 도예산 집행마저 거부하는 행태는 당리당략에 따른 정치적의도. 위안부문제는 꼭 피해당사자와 국민의 동의 속 추진을 외무부에 요구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노동귀족의 선동이 노동법 개정의 혼란초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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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초심은 순결하다. 내 삶보다 우리 모두의 삶을 헤아리는 마음, 내 생활반경보다는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 시계 속에 시간보다 미래 속에 시간을 쫓는 지혜를 지닌 사람이 아니고는 정치에 발을 디딜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서, 자주 조롱하고 비판하면서도 우리가 정치인에 대해 일말의 존경심까지 버리지는 못하는 것이다.

정치판의 오염도는 초심을 잃은 정치인의 머릿수에 정비례한다. 초심을 견고히 지키는, 혹은 손상 없이 복원하는 정치인이 늘어나는 만큼 정치판도 정화될 게 분명하다. 초심을 지키라는,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로 두 가지 질문을 선택했다.

<b><font color=blue>공통질문 4. 정치에 입문한 시기와 동기는?</b></font>

<b><font color=green>박수원 :</font> 정치는 초보, 국가경영차원의 행정에는 프로라고 생각한다. 300명 의원 가운데 감사전문가와 금융분야의 전문가가 1명도 없다. 올바른 국가경영과 경제발전을 위해 행정과 예산을 정확히 파악할 전문인 진입의 필요성이 정치의 동기이자 목적.</b>

<b><font color=green>서병길 :</font> 대학 때 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에 열성을 다했다. 88년 현승일 국민대총장 총선출마를 거들면서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가담. 29살 나이로 성북을구 통일민주당 관리대행을 1년간 운영하면서, 중앙당 활동을 시작했고 민추협 막내로 정치권에 입문.</b>

<b><font color=green>신순봉 :</font> 귀향한 지 5년차이다. 지난 몇 번의 선거에서 민주당은 군수도 국회의원후보도 없었다. 동등한 집단이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는 경쟁적 관계과 지역발전의 첩경 아닌가. 서울보다 더 야당이 필요한 곳이 양평 여주라고 생각해서 정치에 입문.</b>

<b><font color=green>이규택 :</font> 원래 정치 생각 없었다. tbc방송국에 통합 kbs 80년대 문화사업부장, 해직언론인 배기완 선생 모시다가 84년도에 해직. 재야인사들하고 어울리다, 85년도 민주산악회 가입, 86년 민추협 재야협력국장으로 활동, 6.10 항쟁 주모자로 구속. 통일민주당 입당</b>

<b><font color=green>이범관 :</font> 30여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변호사로 활동 중 2006년 당시 박근혜대통령 후보의 영입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 놓았다. 부패정치 허풍정치. 패거리정치 등을 척결하여 정치를 쇄신하고자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그 소신은 지금도 변함없다. 이범관과 통하면 박근혜대통령과도 통한다</b>

<b><font color=green>정동균 :</font> 양평에서 유년기를 보낸 김근태선생과 인연을 맺은 게 35년 더불어민주당 생활의 시작. 선생은 정직한 대한민국, 사람에 대한 존중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았으며, 이 두 가지야 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과업이라는 게 내 정치철학이자 소신. </b>

<b><font color=green>정병국 :</font> 학생운동 구속 6.29 선언 이후 석방, 87년 대선 이후, 김영삼대표 비서실 개편 당시 젊은 인재 수혈차원에서 김무성 대표 추천으로 입문. 민주화의 실현, 흑백논리 조율을 화두로 30년 정치생활, 당내 쇄신파로 일관했지만 목적달성은 아직 진행 중.</b>

<b><font color=blue>공통질문 5. 유권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은?</b></font>

<b><font color=green>박수원 :</font> 여주 양평은 행정전문가의 정치활동이 절실한 시점이다. 규제 개선도 중요하지만 합리적으로 또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전문적인 행정능력과 정책개발이 관건이다. 구호만 외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진짜 일을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b>

<b><font color=green>서병길 :</font> 물은 흘러야 한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니까 사람도 좀 바뀌어야 한다. 3선 정도면 모든 걸 다 보여주고 봉사할 만큼 했으니까, 새 인물이 해야 한다. 국회의원이 직업이 되서는 안 될 일이며, 5선 운운은 자기영달에 불과하다. </b>

<b><font color=green>신순봉 :</font> 나 개인에 대한 지지보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를 확산하기 위해서 출마한다. 기존의 지지도에 내 개인의 역량으로 이끌어내는 지지도가 더해져 외연을 확대하는 노력, 더불어민주당의 발전을 위해서도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 확신.</b>

<b><font color=green>이규택 :</font> 국회의 위치, 유권자의 위치를 잘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국민을 위한 국회의원은 국가관이 투철하면서도, 시민단체의 바람, 진보적 성향 등을 잘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포용력도 갖춰야 한다.  나 스스로를 진실하고 참된 사람이라 자부한다.</b>

<b><font color=green>이범관 :</font> 여주. 전철은 그동안 계획만 있던 것을 본인이 국회 및 청와대 .정부부처 등 뛰어다니면서 총공사비 일조삼천억중 6천4백50억원을 확보하여 지금 공사 완공단계에 있다. 각종 지역현안, 막강한 힘과 열정으로 해결하겠다.</b>

<b><font color=green>정동균 :</font> 무소속으로 출마하라는 권유가 거세지만, 결코 변절하지 않겠다. 양평이 변화해야 한다는 건 지역의 합일된 의견이다. 두드리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다. 새로운 눈으로 어느 정당이 또 누가 변화를 이끌 자격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바라봐주기를 염원한다. </b>

<b><font color=green>정병국 :</font> 2천년 이후 데모 안 해도 지역의견이 잘 반영되고 있다. 아파트 못 졌다가 지금 아파트 단지 다 들어오고 있다. 규제개선이 된 것이다. 큰 문제일수록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게 바람직하다. 일거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장담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b>

선거의 이상향은 선의의 경쟁이지만, 선거의 현실은 인정사정없는 결투이다. 장점은 희석되고 단점은 부각되기 마련이다. 이번 예비후보들에 대한 세간의 눈초리 역시 예외가 아니다. 아직 전초전이라 점잖은 편이지만 날이 갈수록 듣기 흉한 소리가 횡행할 게 빤하다. 미리 각 후보에게 단점에 대한 해명내지는 변명의 기회를 주는 게 타당하다.

<b><font color=blue>공통질문 6. 각 후보의 아킬레스건에 대하여</b></font>

<b><font color=green>* 박수원 Q&A </font>  </b>
- 친박에서 내려보냈다, 하는 소문이 무성하다.

<b>- 나는 친박도 비박도 아닌 무박이다. 오랜 세월 국가와 지자체 사업을 조사하고 분석해온 경험과 전문지식은 어느 후보의 자질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지역주민에게 선택받기 위해 출마한 것뿐이다. </b>

<b><font color=green>* 서병길, 신순봉 Q&A </font></b>
- 피선거권은 국민의 기본권이며 권장될 정치참여방식이긴 하지만, 뚜렷한 지역활동의 전력 없이 갑자기 유권자 앞에 등장한 부분에 대해 평가절하 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다.

<b>서병길 : 초중고를 양평에서 졸업했고, 직장생활 동안에도 출향인으로서 관심과 참여는 꾸준했다. 표면에 공개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을 뿐이다. 김영선의원 시절부터 쌓아온 정치실무 경력은 어느 후보보다 풍부하다. 스마트한 정책선거, 선거법 준수의 모범을 보이겠다.</b>

<b>신순봉 : 2년 전에 입당, 「‘을’을위한위원회」위원장 활동에 매진했다. 세입자갈등, 임금체불, 생태학습장 방치, 교통병원 조리실 분쟁, 소소해보이지만 실질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실천해왔다. 지역에서 30년 동안 일해온 당원보다 8개월 동안 더 많은 일을 해냈다고 자부한다. </b>

<b><font color=green>*이규택, 이범관 Q&A </font> </b>
- 경력은 출중하지만 나이가 너무 많다는 반응이 보편적이다.

<b>이규택 : 김종인 위원장이 나보다 3살 많고, 윤여준씨도 5년 선배다. 혼란기의 정치는 연륜이 높은 원로들이 낫다. 건강에도 정신에도 문제없다. 이사장직을 맡았던 교직원공제회는 작년에 2700억원 흑자, 노조에서 사퇴를 말렸다. 선거에 올인하기 위해 사표를 냈다.</b>

<b>이범관 : 국회의원 시절, 각종 규제로 묶여있던 SK하이닉스 구리공정증설 허용과 여주KCC증설허용 등을 해결, 여주공군사격장확장 저지와 4대강 사업에 양평, 여주 1조2천억 이상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의지와 능력이 문제라고 생각한다.</b>

<b><font color=green>* 정동균 Q&A </font></b>
- 과거 물문제부터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해왔지만, 정작 지역정당 위원장 역할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이 크다.

<b>- 개인 정동균과 지역사회는 갈등이 없다. 다만, 새누리에 치중된 지역의 정치성향을 극복 못한 책임은 자인한다. 아무리 가깝고 의기투합해도, 당직을 권하면 거절하는 게 양평의 현실이다. 야당의 일원이 되면 지역사회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병폐를 치유하겠다.</b>

<b><font color=green>* 정병국 Q&A </font></b>
- 4선 동안 한 게 뭐 있냐, 하는 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b>- 16년전, 양평의 인구는 8만 2천명 예산은 1600억에 불과했고, 지금 인구 11만 육박 예산 5500억원으로 성장했다. 물론 나 혼자가 아니라, 군민과 군수와 지자체와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비판여론은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고맙게 받아들이겠다.</b>

이제 70일 남짓이다. 앞으로 두어 달은 정당마다 공천권전쟁에 낮밤이 없을 터이다. 새누리당은 드디어 청와대를 향해 포문을 연 김무성대표와 반격에 나선 친박세력의 내전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 지 흥미진진하다. 하이라이트는 물론 대구에서의 결전일 터이고.

일찌감치 포석을 완비한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평온하겠지만 현직 20%탈락이 현실화되었을 때의 아우성이 벌써 들려오는 듯하다. 국민의당은 과연 장담한대로 하자 없는 순혈주의를 고수할 수 있을는지 사뭇 의심스럽고도 기대가 된다. 진보성향 소수정당의 도약이 절실한 시대이지만 얼마큼의 동력으로 얼마큼의 지지를 이끌어낼지는 가늠조차 어렵다.

우리 지역구는 어떠한가. 가평의 분리는 아직 미정이지만 거의 확정적이다. 새누리당은 4인의 예비후보가 의도했든 안했든 공동전선을 펼쳐 현직을 공격하는 모양새다. 비공식채널로 이미 공천낙점을 받았노라 장담하는 후보와 중량급의 새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각 추종세력들이 확산일로에 있다.

대체적인 관측은 정병국의원의 공천을 유력하게 전망하고 있으나 확인불가의 부정적 루머도 만만치 않다. 더불어, 경선과정에서 이탈해서 무소속으로 나올 후보등장의 개연성이 상당하다는 관측도 설득력 있게 회자되고 있다. 이 대목이 더불어민주당의 활로이기도 하다. 새누리당 계열의 2인과 더불어민주당 1인, 3자 구도에 양평여주간 지역구도가 겹칠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승산이 커진다는 계산이 가능한 때문이다.

현재까지의 대략적 상황은 위와 같다. 하지만, 김선교군수의 불출마는 맥 빠진 총선과 직결되리라는 필자와 대부분 독자의 예측이 보기 좋게 빗나간 지금 앞으로의 전개상황은 여전히 예측불허이다. 그게 낫지 않은가.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 이미 빤한 선거는 이제 너무 지겹지 않은가.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선배미안해요님의 댓글

선배미안해요 작성일

정의원님  고향이 여의도와 멀지않으시죠. 무관심이였습니까, 지역무시였습니까. 지금처럼 현명하고  합리적인 말씀을 왜 이제야  하십니까. 아! 선거가 코 앞이다  그래서요..  그러면 안되지요  초지일관,초심,  이런자세가  타당하지 않습니까. 허수아비들과 자주만나지말고. 이런 쓴소리 해주는 사람을  고마워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화이팅하세요.. 어중이 떠중이 만나지마시고. 참  지금 도의원과  군의원과 같이 선거운동하면  표떨어집니다. 여론이 너무않좋습니다. 

정의원 지인님의 댓글

정의원 지인 작성일

정의원님 발이 삼철리를 다니시고 유독 양평 여주 예산 꼼꼼히
챙기니 국회 공직자들도 놀라고 있답니다
평소 자신이 하는일을 누구에게 자랑을 하지않는 성격입니다
양평군 이 국비예산이 없다면 세수가 부족한 양평에서 무었으로 지텡할까요
어느 지역보다 체육 문화를 다누리고 있는 곳이라고 여주에서 양평처럼만 해달라고 합니다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

이번에는 좀 유능한 정치인이 당선되어 변화하는 양평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어떻겠 선거때나 선거후 당선되면 국민들을위해 열심히 일하다고 하면서 막상당선되어 국회입성하면 다른행동을할까요. 19대국회 말기에 도대체 무엇을했나요. 대통령과정부에서 노동법을 통과시키고자 하는데도 발목말 잡고 있지요. 노조 지금은 귀족노조입니다. 1988년때나 1990년나 2000년초까지많해도 노조들과노동자들은 죽기로투쟁했지요. 그당시는 노동조건개선및 임금인상이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정치투쟁입니다. 어떻겠 국회로 들어가면 국민생각과 다른행동을할까요. 11월부터 지금까지 국회에서 법안처리한것이 몇개있나요. 선거구 획정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지요. 국민들이 너무실망하고있지요.

애연가님의 댓글

애연가 작성일

딴거 다 필요없고 담배값이나 돌려놔라
증세없는 복지라더니
 담배값 2배 올려서없는사람 주머니 싹싹 긁어가냐?
하고한날 국민 어쩌구하면서
재벌 똥구녕이나 핥는게 창조경제냐?
애비 일자리 뺏어서 아들주는게 노동개혁이냐?
말을 말자 말을 마
빽없고 힘없고 돈없을수록 새누리랑 박그네 광팬들인데
이민 갈려도 뱅기표 살돈이 없네 써글...

전과자님의 댓글

전과자 작성일

정의원 앞에서 뛰는 자들은 모두 전과자로 보여~~~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르지만, 실제 그렇다는 여론이 너무 많어~~~!

허허허님의 댓글

허허허 작성일

전과자라는것을 뭣을 보시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읍니다만,
그리 바라보시는분도 조금은 의심스럽읍니다.
왠만하면 인신공격은 하시지 마시자구요?

양평논미꾸라지님의 댓글

양평논미꾸라지 작성일

일단 양평 발전을 위해서는 다른것 다 필요없어요
되지도 않을  사격장 이전  힘들것 같고요

될것 한가지만이라도  전력 투구하세요
얹그제 서울 올라가 보니 차가 막힙니다

그나마 강원도 홍천 고속도로때문에 덜 막히는 것이지요 강원도 차량이 양평으로 진입 안하는 관계로

공약중 송파 양평 고속도로 이거 하나만 해도 양평은 성공 한 겁니다
대한민국 심장부 강남 까지 2-30분에가면 양평은 인구 늘리려고 안해도 저절로 늘려집니다 이미 규제 완화가 많이 됐기 때문이지요
기존 국회의원 군수님 덕이지요

양평에도 아파트나 전원주택 웬만하면 다 허가 나지요
하수종말처리장 덕이지요
그대신 양평에서는 강상면 쪽에서 송파로 고속도로가 뚫려야 교통 분산이 됩니다 양서 도곡리 쪽에서 송파로 가면 양평에서 도곡리 방면으로 차가 막히지요
국회의원 후보 할분들 다 필요 없습니다
이거 하나만 성공 시켜도 잘한 겁니다 

자연산미꾸리님의 댓글

자연산미꾸리 작성일

미꾸라지님 사격장을 자기가 왜판단해서 정리하셔요?
규제도 수십년 들이대니 점차로 풀려가고 있잖아요
사격장도 손안대고 포기하면 영영 포소리에 늙어갑니다!
단번에 되는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제3자님의 댓글

제3자 작성일

여주, 양평, 가평 현역의원 여론이 너무 않좋던데...
20대 총선은 쉬는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제3자님님의 댓글

제3자님 작성일

어떤 여론이 안좋은지 글좀 올려주시면 고맙겠읍니다.
자세히 올려주시는분은 없다보니 궁금해서 그럽니다.
여주시에 공군사격장은 여전히 있다고 하는데
여론에서는 없앴다기도 하고,,,
암튼 여주 사격장을 가보지 않아서
그것 역시 정확이 아시는분 올려주시면 고맙겠읍니다.

제3자님의 댓글

제3자 작성일

국정 4년간  출석률, 상임위출석률, 법안발의
이 모든게  하위권이면  말할것도 없는거죠.  거의 꼴찌 수준?
낙제점 3관왕의 불명예! 
지역은 둘째치고 국회내서라도 열심히 일은 했는데.. 야당 ㅋ
이건 새누리당에 대한 배신감과 지역민의 신뢰를 완전히 저버린 패악입죠..

양평사랑님의 댓글

양평사랑 작성일

송파-양평 고속도로 건설하면 무조건 성공하질 않을까요    꼭 필요한 도로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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