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환경교육선 도입 관련 첫 용역 보고…2027년 시범 운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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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행과 관련한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17일 군수 집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와 마순흥 부군수, 국장, 관련 부서 과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과업 수행 계획 청취에 이어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지자체장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 친환경 선박 운행이 가능하다는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특대고시)' 개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대고시 개정에 따라 군은 남한강을 활용한 환경교육선 도입을 검토 중이며, 환경교육선은 지역 학생과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산박 운행은 남한강의 주요 생태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결하는 코스로 구상 중이며, 학생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과 군민 대상 환경 체험 프로그램, 관광객 대상 생태해설 투어 등의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환경교육선 도입은 양평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양평의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양평이 환경교육 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타당성 검토를 통해 선박 및 선착장 조건, 운영방안, 법적 사항,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남한강 환경교육선’의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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