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지역언론사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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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가 2일 양평기자협회 회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소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년도 소방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통한 소통과 특수시책 발굴을 위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신민철 서장을 비롯한 간부직원과 지역 언론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민철 서장은 이날 “양평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인들과 자리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양평소방서는 경기도재난본부의 비전에 맞춰 올해 ‘안전하고 따뜻한 굿모닝 양평!’을 슬로건으로 내 걸었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안전 인프라 구축과 현장중심의 재난대응능력 강화, 친서민 119 생활안전 서비스 등 지난해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언론인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지난해 도내 34개 소방관서 중 홍보분야 2위에 오르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35개 초중학교에 각 학교별 2명의 안전담당관을 지정하는 ‘우리학교 안전담당관’을 비롯해 472개소의 민박 및 펜션에 대한 특별대책과 관리가 요구되는 139개소의 전원주택 및 소리산 헬스투어 3개 코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새 생명 살리기 0890 프로젝트’를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비롯해 심신건강을 위한 전문치료 지원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수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지난해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근무시간 조정 및 전문인력 배치로 올해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언했다.
신 서장으로 소방정책에 대한 설명을 받은 언론인들은 구급차량의 응급환자 이송 범위와 소방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 지역특성을 반영한 구급차량 추가 배치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참석자들의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마무리됐으며, 연평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7천여 명인데 반해 심정지로 인한 사망자가 3만여 명으로 4배가 넘는다는 사 관계자의 설명에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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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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