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어린이날, ‘2025 양평군 어린이 대축제’ 성황리 개최 > YPN뉴스

'2025년 양평 어린이 대축제'가 지난 3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103회 어린이날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주민 4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모든 아동이 함께 즐기는 민·관 협력형 통합축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영아와 유아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에 맞춘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 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으며, 기존에 큰 인기를 끌었던 영유아 체육대회와 가족 체육대회를 통합했다.

마술쇼와 마임 풍선 공연,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아빠랑 손잡고' 가족 참여 게임과 '소원 편지 낭독' 등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반에는 '양평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무대가 이어져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축제 비전을 제시했으며, 친환경 가방 만들기와 천연 비누 만들기, 세계 문화 체험, 다트 던지기, 경찰·소방 체험공간 등 40여 종의 체험 활동이 운영됐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보석처럼 소중한 양평 어린이들이 푸른 산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양평에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양평에서의 모든 날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