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농협인으로 조합과 함께 헌신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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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동안 농협인으로 재직하는 동안 농민들의 권익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여원구(57) 전무의 정년 퇴임식이 한택수 군수를 비롯한 이상열 군 지부장, 관내 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양서농협 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여 전무는 퇴임사에서 “돌이켜 보면 지난 32년의 농협 생활은 제 인생의 모든 것이었고 순간 순간들이 최선을 다한 삶이었습니다. 무릇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듯이 사람의 한 평생도 시기마다 한 획을 긋는 마무리가 있어야 또 다른 시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정들었던 농협을 잠시나마 떠나 평범한 조합원으로 돌아가지만 마음은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 분수를 지키며 살겠습니다”고 말했다.
지난 1947년 양서면 부용리에서 출생한 여 전무는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양수초등학교와 양평중학교, 서울 배명고등학교, 인천교대를 수료하고 1973년 8월1일 서기보로 입사해 농협과 첫 인연을 맺었다.
또한 지난 1976년 양서농협 국수지점장을 책임자로 시작하여 1983년 상무로 승진해 개군농협과 용문농협을 거처 1989년도 2급 전무로 승진되었으며, 2000년에는 양평 관내 1호 1급 전무로 승진,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조합발전의 초석을 다져왔다.
더욱이 양서농협 재임기간 동안 양서지역 경제의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 할 대형 하나로마트 신축과 대형주차장을 확보해 지역사회 경제 금융문화의 중심이 되는 지역 종합 센터 육성에 앞장서 왔다.
여 전무는 이 같은 열정적인 농협경영과 업무 추진능력을 발휘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공적상 수상과 경기지역본부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여 전무는 아직 활동여력이 충분한 만큼 ‘조합원 복지사업’과 ‘장학사업’, ‘소득증대사업’,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농협 자립기반 확충’, ‘추곡수매 폐지에 따른 안정적 쌀 판매망 구축’ 등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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