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0사단 질풍대대, 인근 양계장 화재 신속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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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결전부대(부대장 박정이) 예하 질풍대대가 부대 인근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한 119 신고에 이어 화재 진압에 동참해 인명 피해 없이 화재를 조기에 진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에 미담이 되고 있다.
18일 결전부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2시 경 부대와 50m 남짓 떨어진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 발견하고, 초소 근무자의 신속한 상황보고에 이어 화재 확대 방지를 위한 병력을 긴급 투입했다.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평소방서 대원들과 함께 진화 작업과 잔불정리에 동참해 화재 발생 20분만에 화재를 조기 진화했다.
특히 전기 스파크로 추정되는 이날 화재는 비닐하우스와 보온재로 이루어진 구조물 때문에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사고였으나, 군 장병들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해 준 군부대 장병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화할 수 있었다"며 화재 진압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결전부대는 이번 화재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국민을 위한 군대’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제고시켰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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