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농협의 새 일꾼, 김동규 조합장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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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개혁과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될 터
6일 용문농협조합장 선거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전 조합장 김종택(61) 후보를 5표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한 김동규 조합장.
지제초.중, 지평고를 졸업한 김 조합장은 1973년 용문농협에 입사해 양평농협 상무와 단월지점 지점장을 거치고, 다시 용문농협 경제상무로 근무하며 32년간을 몸담아 왔다.
강력한 개혁과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는 김 조합장은 풍부한 근무경력을 밑거름삼아 ‘농촌사회의 실익’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김 조합장은 오는 11월 15일부터 2009년 11월 14일까지 4년간의 임기를 통해 용문농협의 총수로 진두지휘하게 된다.
김 조합장은 우선 농협소식지를 발간해 매년 4회에 걸쳐 운영현황을 공개하고 마을 좌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농협의 모든 운영비에 대해서는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벼 건조장을 조기에 신설하고 정부기관의 임대사업을 활용해 대형농기계를 대대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판매장의 내부구조를 대폭 개선해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의 복지사업에 대해서는 자녀장학금을 확대 지급하고 건강진단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경로당 운영비 확충과 원로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 편의시설 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친환경 비료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농산물 작목반의 생산비 지원을 늘려 농업경영인과 농촌지도자의 육성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여성조합원의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활성화하고 경영참여를 확대해 사회봉사는 물론 문화복지사업에서도 성장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 조합장은 “전 조합장 역시 훌륭한 분이지만 후배들에게 물려준다는 뜻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겠다”면서 “무엇보다 투명한 농협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PN/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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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은경님의 댓글
엄은경 작성일당선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