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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직원의 훈훈한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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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03-12 14:09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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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직원들의 봉사활동이 양평의 어려운 가정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KORAIL 수도권동부지사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위해 결성한 청룡봉사대(회장 이신교)가 양평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에 나서면서 훈훈한 활력을 불어주고 있다.

청룡봉사대는 지난 6일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이모씨(57․여)의 집 보일러를 무상으로 교체해 준데 이어 7일에는 홀로 사는 단월면 향소리 권모 할머니(85)의 집을 방문, 노후된 전기시설을 현대식 전기배설 모습으로 탈바꿈 시켜줬다.

지은지 30년이 넘는 권 할머니의 낡은 주택은 당시 전기가 누전되는데다 일부 지붕에서 물이 새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상태였다.

당장이라도 집수리가 절실했지만, 권 할머니는 형편상 엄두를 못내고 있었다.

집수리 봉사활동의 주선은 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의 몫이였다.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청룡봉사대의 집수리 봉사에 대한 의뢰를 받고 신청과 추천을 받아 방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양평 12개 읍․면에서 형편이 어려운 14개소를 선정, 봉사활동과 연계시켰다.

청룡봉사대는 이에 따라 토목과 전기기술팀을 구성, 봉사일정에 따라 4~7명 정도가 투입, 선정된 나머지 12개소의 주택을 올 상반기 중 모두 수리해 줄 계획이다.

지난해 2월 240여명의 회원규모로 결성된 청룡봉사대는 매월 1만원씩의 회비를 걷고 회원들이 겸비한 전기, 토목 등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 무상 집수리와 결식아동돕기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에는 보다 체계적으로 봉사에 임한다는 각오다.       

청룡봉사대는 어려운 형편의 가정에 대한 단순 집수리 뿐 아니라 배수시설, 도배․장판 교체, 누수보수 등 절실한 사항들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며 심지어는 영농철을 맞는 농가들의 농기계 수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신교 청룡봉사대 회장은 “각종 특수기술을 겸비한 철도공사내 직원들이 조금씩 솔선수범에 나서는 것 자체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며 “혜택을 받는 분들의 삶에 작은 희망이 되는 것만큼 봉사에 나서는 우리 회원들에게도 소중한 기쁨이 되곤 한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이준희님의 댓글

이준희 작성일

청룡봉사대 화이팅!!!

y하나님의 댓글

y하나 작성일

240여명의 청룡봉사대회원님들과 이신교회장님의 나눔의 마음이 정말로 너무도 아름답습니다...작은 사랑의 실천이 모여서 양평지역의  많은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이런 작은 사랑의 나눔이 바로 살맛나는 양평.  행복한 양평이 되는 길이라 생각됩니다....240여명의 청룡봉사대회원님들과 이신교회장님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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