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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환영한다"…서종면 어르신들의 10년째 이어온 '손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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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16 10:3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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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노인 출산아기후원회', 상반기 출산 6가정에 후원물품 전달

순금반지부터 한약·쌀·적금통장까지지역사회 정성 모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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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모범 사례로 꼽히는 서종면에서 어르신들의 가슴 따뜻한 '내리사랑'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서종면 노인 출산아기후원회(회장 백승선)는 지난 15일 서종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할아버지! 할머니, 아기 사랑'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종면 노인 출산아기후원회는 출산 장려와 지역 상생을 위해 어르신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만든 전국 유일의 노인 주도 출산 축하 단체다. 지난 2016년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올해로 10년째 서종면 출산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후원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어르신들은 올해 1월부터 6월 사이에 태어난 귀한 여섯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이 가득 담긴 보따리를 선물했다.


후원물품은 노인 출산아기후원회: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순금반지와 동진한의원이 후원한 산모용 한약 10첩, 박흥희 정배2리 이장이 직접 수확한 쌀(10kg), 양서농협이 아기 이름으로 개설한 10만 원 적금통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에서 보내 온 축하 기념품 등 어르신들의 정성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단체들의 동참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백승선 후원회 회장은 "우리 마을에 울려 퍼지는 아기 울음소리만큼 반갑고 기쁜 일은 없다"며 "귀한 생명을 세상에 선보인 출산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이웃들이 힘을 보태주셨다. 이번 후원이 서종면을 더욱 출산 친화적인 동네로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홍주표 서종면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주머니를 열어 출산 가정을 돌보는 단체는 전국 어디를 가도 찾아볼 수 없다"며 "전국 유일의 서종면 노인 출산아기후원회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행정에서도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촘촘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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