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양평군 산림조합 3선에 오른 최주영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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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산림조합 최주영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으로 3선에 올랐다.
오는 17일 조합장 선거를 앞둔 산림조합은 후보자 등록마감일인 지난 6일까지 최주영 현 조합장 외에 등록한 후보자 없어 무투표 당선됨으로써 향후 4년간의 조합 수장이 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 3선에 오른 소감은.
▲늘 아쉬움이 남는 과거이듯 지난 임기 중에 못다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느라 했지만, 과연 나를 선택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했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조합원들이 일 할 기회를 준만큼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부족한 점들을 충실히 보완, 조합원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특색 사업에 몰두하겠다.
- 양평군 산림의 효율적인 자원화 사업은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양평군의 산림은 군 전체면적의 74%에 달한다.
무엇보다 넓은 산림을 활용한 산지소득이 우선이다.
군에서 매년 추진하는 산나물축제가 활성화 되고 있듯, 양평 산림에서는 타 시·군보다 두릅과 취나물 등 산나물과 장뇌삼, 더덕, 약초 등 임산물 수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숲가꾸기를 통한 자연경관 자원을 관광산업과 연계시키는 측면과 다양한 임산물의 생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산림조합에서 적극 나서야 할 주요한 목표다.
국유림을 대부해 산나물과 약초를 재배하는 서종면의 부지를 현재 100㏊에서 7배에 달하는 700㏊ 규모로 점차 확대하고 조합이 지난해 MOU를 체결한 산림청과 양평군과는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축산농가를 위한 연 1만2천t의 톱밥을 꾸준히 생산할 계획이다.
- 신재생에너지 펠렛공장 유치는 어떤 의미가 있나.
▲지난 4월 산림청에서 공모한 신재생에너지 ‘목재 펠렛’ 제조공장은 전국 5개 지역중 양평군 산림조합과 충북 단양군 산림조합이 각각 당선돼 국·도비와 군비, 자부담 35억원 규모가 투입돼, 올해말에 완공된다.
펠렛공장 건립을 위해 양평군과 유기적인 합동노력의 결과였고 특히 군수의 적극성은 선정의 가점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한 결과며 군이 신재생에너지 생산분야에서 국내 선두 그룹으로써 첫발을 내디게 됐다는 점과 직접적인 혜택이 군민들에게 환원된다는 점에서 펠렛공장 유치는 의미가 크다.
이는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난방연료인 목재 펠렛을 생산, 보급함으로써 가계의 연료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3선 조합장에 임하는 각오는.
▲산림 지주들을 위한 금융업 분야의 임야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총예금액인 수신고의 85%까지 지주들에게 대출규모를 확대하고 수해 훼손지 복구는 물론 임도의 개설 등 산림보전 사업도 병행하면서 산림의 이용율을 극대화하는 사업확대로 지주나 조합원들에게 산림이 ‘보물 산’으로 인식되도록 하겠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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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화이팅님의 댓글
화이팅 작성일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합니다.
늘 열심히 하시지만,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원과 군 산림사업에 큰 도움이 되는 분으로 남게 되기길 바랍니다.
최주영 조합장님 화이팅!
지역민님의 댓글
지역민 작성일어느 대선배님이 산림조합에 나무에 줄려고 알거름 사러 갔다가 숙직실에 모여 고스톱(미확인이지만)이라도 치는 분위기였고 정리가 안된 환경들에 놀라 이런조합이 부도나지 않고 굴러 가는것이 용하다고 표현하시던데 그냥 한번 하시는 말씀이기를 바랄 뿐이네요 연임하시면서 임기중에 하실일이 많으시겠습니다 잘 좀 부탁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님의 댓글
축하 드립니다 작성일산림조합의 무궁한 발전이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