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농협 늘푸른합창단의 줌마렐라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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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농협(조합장 김동규) 봉사활동을 위해 창단한 늘푸른합창단(단장 이경옥→반은자)이 가정이 어려운 결식학생과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줌마렐라 파워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늘푸른합창단은 지난 2일 용문고교, 다문초교 등 관내 초·중·고 6개 학교에 결식아동돕기 기금으로 850만원을 기탁하고 용문중·고, 단월중학교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전달했다.
이 기금은 늘푸른합창단이 지난 1월19일 농협 문화복지센터에서 결식아동돕기 자선음악회에서 벌어들인 수익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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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결식아동을 위한 자선음악회는 물론 각종 지역의 축하공연 무대에 늘푸른합창단이 초청되면서 수준높은 완벽한 하모니에 주민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용문농협 실버봉사단에 가입한 주부들이 왕성한 봉사활동을 위해 보다 체게적이고 프로그램을 갖춘 레크레이션을 선보이기 위해 창단한 이색 합창단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6월 창단된 늘푸른합창단의 단원은 평소 용문농협 실버봉사단에서 봉사에 나섰던 34명의 순수한 아마추어 주부들이다.
실버봉사단원이자 합창단원이기도 한 이 주부들은 6주 과정의 중앙대 평생교육원 실버생활관리사 교육을 이수하고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봉사활동에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다.
매주 4개조로 나눠 사회복지시설과 노인회관 등에서 ‘봉사가 곧, 생활’ 임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오락성을 가미한 노래와 율동은 필수였다.
“독거노인과 장애우들이 즐거워하는 레크레이션을 연습하기 위해 한곳에 모인 것이 바로 합창단을 창단하는 계기였죠. 사실 몇몇 주부들은 당시에 악보조차 볼 줄 모르는 아주 평범한 아줌마였는데 이젠 모두다 어엿한 아마추어 합창단원입니다” 라고 단원들은 말한다.
용문농협은 매주 업그레드 봉사를 위해 매주 진행되는 합창단원들의 연습에 운영비와 외부 강사를 지원해 주고 있다.
용문농협 김동규 조합장은 “늘푸른합창단의 결성은 순수한 봉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탄생된 합창단” 이라며 “단순 봉사를 넘어 공연무대를 선보일만큼 희망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주부들의 열정에 존경을 보낸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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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송만기님의 댓글
송만기 작성일대단합니다~ 음악을 통한 봉사는 큰 감동을 줍니다. 여러사람이 맞추는 하모니는 과정이 어렵지만 화음이 맞을때 나는 소리는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평생 노래를 했던 저는 이름다운 음악으로 탈선의 기회가 없었습니다. 언제나 즐거웠습니다. 음악을 통한 봉사와 사랑, 자기개발에 단원 모두가 건강하시기를 바라오며, 김동규 조합장님과 함께하는 "늘푸른합창단"의 멋진 성공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줌파님의 댓글
줌파 작성일아줌니들의 파워는 강한것이여!!
김동규 조합장님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