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한가위 사랑나눔’ 릴레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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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군민들의 ‘한가위 사랑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각종 단체와 개인 등으로부터 쌀과 연탄, 라면, 송편, 상품권 등 다양한 후원물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는 각 읍·면 저소득가정 52가구에 백미 52포(10kg)를 전달했으며,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농산물상품권 496만원과 생필품 등을 각 읍·면사무소에 분배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한상구)는 생활이 어려운 양평성당 성도들에게 써달라며 백미 40포(10kg)를 양평성당 측에 직접 전달했고, 개군농협(조합장 이중섭)도 백미 100포(10kg)를 개군면에 전달했다.
또, 김영일 지평농협 곡수지점장과 원덕강산마을 김영덕 대표가 백미 80포(10kg)를 개군면사무소에 기탁하는 등 육군 제8701부대(중령 정일희)에서도 4개 마을 노인회관에 맥주, 소주, 쌀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평읍 신애리 상해식품(대표 최상원)가 송편 200kg(싯가 200만원)을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양평읍에 전달했고, 양평읍 이장협의회(협의장 류낙영)도 2백만원 상당의 백미 40포(20kg)를 양평읍에 기탁했다.
또, 양평 DC타운(대표 서흥원)에서도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치약과 비누 등 생필품 50세트(싯가 70여 만원)를 양평읍에 기탁했으며, 던킨 도너츠(대표 윤숙영)도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정기적으로 도너츠를 후원 중이다.
또한 양서면 부용리 민정희(개인사업)씨가 백미 40포(20kg)를 전달하는 등 국수리 박연순(국수집 운영)씨도 100만 원 상당의 송편선물 세트를, 부용리 김용운씨도 백미 4포(20kg)를 양서면에 전달했다.
이밖에 양평군 지방행정동우회(회장 류수철)도 한부모가정 등 관내 27가구에 라면 54박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양동면청년회(회장 이종성)와 민간자율방범대에서도 연탄 1만장을 준비해 저소득가정 2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군은 기탁된 물품을 추석을 전후해 경기도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제도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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