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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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 자녀 111명, 1억1,110만원 장학금 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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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농협이 23일 조합원자녀 111명에 대해 1억1,1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양평농협(조합장 윤세기)이 23일 양평농협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갖었다.
양평농협은 이날 조합원을 비롯한 장학금 수상 대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대학을 졸업한 조합원 자녀 111명에게 각 100만원씩 1억1,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세기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돼 주신 조합원들과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조합원들의 격려로 조합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 자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조합장은 이어 “올해는 대학을 졸업하는 111명의 조합원 자녀가 농협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됐다”며 “조합에 힘이 되 주시고 계신 조합원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장학 사업을 비롯한 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윤 조합장은 또 경영과 관련 “지난 21일 양평 하나로 마트가 전국 2,800여 마트 중에서 경영대상이란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물론 농협주유소가 지난해 74억의 매출을 올리며 포화 상태에 이를 만큼 성장한 것도 모두 조합원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로 마트를 확장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건축법을 비롯한 법 상 어려움이 있어 중앙지점에 친환경농특산물 코너를 대신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또한 올해 안에 강상지점 인근에 농협주유소를 개점, 이들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평농협은 지난 2007년까지 조합원 자년 중 성적 우수자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해 오다 지난 2008년부터 대학을 졸업하는 자녀 모두를 대상으로 졸업연도에 1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양일고등학교에 매년 500만원~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해 지난 20일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으며, 양평중학교에도 지난해부터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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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세기 양평농협조합장이 조합원 자년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금을 손수 전수하고 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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