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청년회, 어린이를 위한 무료 뮤지컬 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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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 안전예방을 주재로 한 무료 뮤지컬 공연이 20일 자총 청년회 주관으로 펼쳐졌다. |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청년회(회장 이기중)가 20일과 21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난·재해 대비한 무료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해일과 지진, 방사능 등 만일에 발생 할 수 있는 재난과 재해에 대한 예방 교육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어린이는 물론 이날 함께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두 차례 진행된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1,000여명이 관람했으며, ‘땅이 흔들리는 지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배우들의 질문에 잠시 어리둥절해 했지만 곧 바로 “머리를 숙여요. 안전한 곳으로 나가요”라고 답하며, 공연에 집중했다.
아이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한 손 모(32. 여)씨는 “재난·재해가 다소 어려운 공연 주재라 아이들이 이해 할 수 있을까 했지만 오히려 아이들이 생소한 부분에 관심을 더 쏟는 분위기 였다”며 “이번 교육이 간접체험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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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로부터 인기 케릭터가 되고 있는 뿡뿡이로 분장한 이기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자총 청년회 이기중 회장은 “아이들을 위해 매년 무료 공연을 해 오다보니 올해로 17년째를 맞게 됐다”며 “그간 다양한 문화 제공을 위해 전례동화를 비롯한 성폭력 예방 뮤지컬, 예절교육을 선보이는 등 안전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주재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공연이 자칫 소홀하기 쉬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교육적 가치는 물론 정서적 함양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공연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자체 등의 도움 없이 수순하게 자총 청년회원들의 회비와 자총 임원진, 관내 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21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에 두 차례 공연이 더 펼쳐진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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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이 모여들고 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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