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부터 경로당 어르신들까지 훈훈한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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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초등학교 5학년2반 김태욱 반장과 김건하 학생이 한면현 주민복지실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연말연시가 지났지만 관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저금통에서부터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이 빈병을 수집해 마련한 쌀까지 온정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초등학교 5학년 2반 김태욱 외 33명의 학생들이 1년 동안 지각할 때마다 200원씩 벌금을 낸 것과 자율적으로 모금한 돼지저금통에서 성금 8만5190원을 마련했다.
김태욱 학생은 “당초 아프리카 난민을 돕기 위해 시작했지만 가까운 이웃을 먼저 돕기로 해 지난 14일 양평군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로 30회째 총회를 맞은 양평에서 가장 오래된 양평읍 중앙경로당(회장 이항구) 노인회원들이 그간 공병을 수집해 마련한 성금으로 40kg 쌀 2포를 마련,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회장은 “노인회원들이 공병을 수집해 모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가만히 앉아 어른 대접만 받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모범을 보이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선 지난 13일 양평읍 행복마을아파트(구 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강옥관)에서도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10kg 쌀 4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양평읍사무소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창승 양평읍장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데 감사드린다”며 “명절과 연말연시뿐만이 아닌 평상시에도 사랑의 손길이 많이 늘어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절차를 거쳐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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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읍 중앙경로당 이항구 회장이 지난 14일 공병수집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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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군의원들님의 댓글
군의원들 작성일궁금 2012년 02월 15일 IP 59.***.***.10 수정 삭제
어느군의원이 출장중에 술먹고 실수를 하여다는데
무슨실수를 했나요?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글구 월급이 압류당했는데 대학등록금에 생활비에 해외여행 경비에
무슨돈으로 생활이 가능할까요? 아무래도 검은돈......
이쯤되면 사퇴하시어 생활고에 신경쓰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살수있는 방법또한 알려주세요
지난 선거때 비용도 정리도 않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