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에서 전해 오는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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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과 한겨울 매서운 한파로 어느해 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의 바람이 불고 있다.
양평읍과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를 통해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보조금을 반납하기로 결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창은)는 역량강화사업 보조금 300만원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에 각 20만원씩의 난방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29일 양평읍에 기탁했다.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주)도 같은 날 강상면 관내 소외계층 30가구에 겨울 이불세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겨울철 한파 대비 요령을 안내했다.
또 강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보다 앞선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 신입생 20명에게 운동화와 책가방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과 축하편지를 전달하며 입학축하 선물을 지원하기도 했다.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금순)에서도 지난 28일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손만두와 떡국떡, 사골국물 60세트와 후원 받은 이불세트 등을 각 마을별로 전달했다.
지난 29일 양평로얄 로타리클럽(회장 배귀호)에서도 양평읍사무소를 찾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복지취약 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방역 마스크 5천장을 기부했다.
용문면에서도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기부가 끝 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용문청년회(회장 김정대)에서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연탄과 등유, 마스크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용문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경기농자재(대표 모건희)에서도 300만원을 기탁했으며, 동창건설(대표 현재수)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난 29일에는 양평사랑 용문지역위원회(회장 서성근)에서 라면 100박스 기탁했으며, 용문 남·녀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전인화, 부녀회장 신금교)에서도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서울에서 동물병원을 운영중인 김택수 씨는 고향 옥천면에 백미 200포(10kg, 620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수년째 선행을 실천 중인 옥천면 이주덕씨도 직접 재배한 백미 50포(10kg, 3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 소개한 후원자 외에도 각 읍면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후원자들의 마음이 연말연시를 맞아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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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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