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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배움의 열정…양평군, '다문화엄마학교 제2기' 10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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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8-11 11:27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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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육과정 마친 결혼이민자 10명 전원 졸업…자녀 학습 지도와 가정 소통의 든든한 디딤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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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뜨거운 배움 열정 속에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9일 행복플러스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양평군 다문화엄마학교 제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결혼이민자 10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졸업생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으며, 박우영 양평군가족센터장, 박준성 교장(전 카이스트 교수), 양현모 예강희망키움재단 사무국장, 김민진 담임교사 등 교육 및 후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학업성취 분야와 자녀학습지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육생들에게 수여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혀, 가정에서 직접 자녀의 학습을 지도하고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교육사업이다.


지난해 양평군가족센터와 한마음교육봉사단의 공동 기획으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올해부터는 양평군의 본격적인 지원과 한마음교육봉사단의 후원 아래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예강희망키움재단이 태블릿 기기를 지원해 교육생들이 환경 제약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을 보탰다.


중국과 필리핀 등 6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 10명이 참여한 이번 제2기 과정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 도덕, 실과 등 초등학교 7개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영상강의와 대면 수업이 병행됐다. 


수차례의 중간·기말평가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점검했으며, 교육생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굳은 의지로 전원 낙오 없이 과정을 수료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윤호 가족복지과장은 졸업식에서 "일과 가사를 병행하면서도 끝까지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마친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엄마의 배움이 자녀의 학습 자신감과 가정 내 소통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녀교육 지원을 아낌없이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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