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숙-코쉐 부부, 여주시에 불우이웃 성금 5만유로 기탁
페이지 정보
본문
![]() |
지난 5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주시에 5만유로(한화 약 6천2백여만원) 지정기탁 의사를 밝힌 이상숙-Kosche Hartmut(코쉐 하르트무트, 독일)부부가 지난 24일 귀국해 여주시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부부가 기탁한 성금은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불우 어린이와 청소년,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전달 될 예정이다.
이상숙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고 싶었다. 기부한 돈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에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원경희 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이 고향인 이상숙씨는 지난 1972년 간호사로 일하기 위해 독일로 건너갔다 코쉐 박사를 만났으며, 코쉐 박사는 독일의 한 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근무하다 퇴직한 이후에도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지난 2013년에도 아내의 고국인 한국에 1억여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용문농협, 주차장 부지 협조한 고 이봉우 초대 조합장 ‘공적비’ 제막 17.11.27
- 다음글용문면 남녀의소대, ‘사랑의 연탄’ 5천장 전달 17.11.27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