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호텔&리조트 양평, 3.7kg 무게로 나눈 훈훈한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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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자신을 하얗게 불태워 온기를 전하는 연탄 한 장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분들의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내려놓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오늘 하루의 고단함도 새털처럼 가볍네요"
대명 호텔엔리조트 양평(총지배인 신상덕) 각양각색 봉사회원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쌀쌀한 날씨 속에 연탄 배달로 구슬땀을 흘렸다. 28일 오전 양평군보건소 앞에 집결한 이들은 가벼운 출정식과 함께 연탄을 배달할 장소로 각기 내달렸다.
이날 봉사에는 신상덕 총지배인을 비롯한 비번 근무자와 필수 인원을 제외한 운영지원팀, 시설팀, 식음료팀, 객실팀, 단체연회팀 직원 15명이 2팀으로 나눠 하자포리와 석장리, 주읍리 내리 등 수혜가정을 릴레이로 방문해 한 가정 당 500장씩 2,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을 전달 받은 수혜가정은 대명호텔엔리조트가 직장 주소지를 둔 개군면 관내 홀몸노인과 기초수급자, 정기지원 가정 등 4곳으로 개군면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사랑의 연탄은 대명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매년 전달되고 있으며, 변부섭 개군면장과 복지팀 관계자, 행복돌봄과 직원도 이날 연탄 배달에 나선 봉사단원을 격려하기 위해 수혜가정을 함께 찾았다.
연탄을 전달 받은 A모 할머니는 "몇해 전부터 인연이 된 이후 수년째 대명직원들이 찾아와 연탄을 전해주고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다"며 "차곡차곡 쌓인 연탄만 봐도 앞으로 다가올 겨울이 걱정되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상덕 총지배인은 "지난겨울 북극에서 남하한 혹독한 추위로 소외되신 분들이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냈다는 보도를 많이 접했던 것 같다"며 "올해 겨울도 지난 겨울 처럼 춥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향인 양평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하게 된 만큼 더 많은 수헤가정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주에는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변부섭 면장은 "해마다 어러운 가정의 집수리 봉사는 물론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와 아동복지 후원 및 장학사업에 힘써 주는 대명리조트에 면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특히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고용 창출에 일조하는 든든한 기업이 개군면과 동행해 준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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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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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개군면 석장리님의 댓글
개군면 석장리 작성일개군면장은 내가 여러면장을 지금까지 봤는데 누구 못지않게 참으로 겸손한 사람이다
동네 나이든 사람들 누구를 보든 인사도 깍듯이하고
다산 정약용이 지은 목민심서의 표본이다
가뜩이나 오즈음 어려운 독거노인등 소외된 이들이 많은데
이들을 내가족처럼 보살피는 이들이 있어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어 주네요
다른 이들도 자기가 갖고 있는 달란트로
남을돕는 풍조가 양평의 만연되어 살기좋은 양평 물맑은 양평
으로 외지에서 오고 싶어하는 양평이 되기를
소시민으로 바랍니다
개군면 석장리님의 댓글
개군면 석장리 작성일지역의 그나마 하나밖에 큰건물인 대명콘도에서 좋은일을 해 주시니
사업 번창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