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결전부대, 지역주민과 마을 꽃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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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결전부대 예하 사자대대(부대장 정도진)는 최근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용천1리(리장 김영환) 주민들과 함께 마을 입구에서 부대로 연결되는 3km 구간의 도로변에 코스모스 15만주를 모종하는 행사를 가졌다.
부대주변 환경개선을 통한 친환경 이미지 제고와 대민지원 확충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갓 전입해 온 이등병부터 연세가 지긋한 촌로까지 행사 내내 장병과 주민들이 하나되는 정겨움이 가득했다.
이날 행사는 장병들이 코스모스 모종을 일정한 간격으로 심으면 지역주민들이 견고하게 다지는 방법으로 일을 각각 분담해 15만주란 숫자에 비해 예상보다 빠른 시간 내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최우영 상병(23)은 "항상 휴가 후 복귀하는 길 주변이 텅빈듯한 느낌을 주어 마음이 허전했으나 올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가득 차 있을 이 길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도진 부대장은 "부대 내 업무가 바빠 많은 인원이 이날 참가하지 못해 지역주민들께 죄송하다"면서 "기계화부대 특성으로 인해 생활간 불편이 많음에도 오히려 따뜻한 웃음으로 장병들을 격려해주신 지역주민께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평소 독거노인 방문과 무료 이발지원 등 다양한 대민지원 활동으로 인근 지역주민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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