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감성이 공존한 양평 밀축제, 4만여 명 내방
페이지 정보
본문
제3회 양평밀축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청운면 소재 양평밀경관단지에서 개최됐다.
‘황금 들녘의 초대, 밀밭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밀밭에서의 작은 여유를 얻고, 추억의 사진을 남겨 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진선 군수의 환영사로 문을 연 이번 축제는 축제명이 새겨진 기념빵을 커팅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축제장에는 밀 관련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판매 공간과 체험공간, 밀밭 속 산책로와 포토존을 구성해 방문객을 맞았다.
또한 밀로 만든 막걸리를 포함해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구입할 수 있는 막걸리존을 별도로 운영해 지역 막걸리 업체의 홍보를 도왔으며, 곧 판매를 앞둔 양평밀맥주 홍보 부스에는 시음을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밀밭 보물찾기 이벤트에서는 양평에서 나고 자란 양평밀가루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양평밀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전진선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제3회 양평밀축제를 찾아주신 내빈들과 방문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평밀산업의 확대와 밀 생산농가의 육성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양평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 기간 4만 여명(주최측 추산)이 찾은 것으로 분석돼 양평밀축제가 양평의 또 하나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평산 우리 밀로 만든 ‘밀맥주’ 시음행사 25.06.11
- 다음글양평군수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역대 최대 570팀 참가 25.06.09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