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여성-2>“군 음악발전에 기틀을 마련할 터” 이춘선단장의 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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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여성합창단 이춘선 단장과의 인터뷰- “음악을 사랑하는 양평군 여성들로 구성, 여성합창단은 음악활동을 통해 여성의 잠재된 소질을 개발함으로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가정생활의 활력소를 재충전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창단한 양평군 여성합창단 그 두 번째 단장인 이춘선(사진)씨는 여성합창단에 대해 이렇게 입을 열었다.
2003년 4월 창단한 양평군 여성합창단은 신춘음악회 등의 정기공연을 포함해 양평군의 큰 축제에는 어김없이 그 위상을 자랑하며 양평주민들에게 음악 문화를 알리는 이들로 유명하다.
이 단장은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이곳에서 각자의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많은 예술 활동의 견문을 넓히고 보다 나은 자신을 발견해 지역 여성들의 활발한 문화활동을 통한 음악의 자부심을 발굴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단장은 이와 같은 좋은 문화가 타 시·군에 비해 열악한 환경속에서 그 맥을 이어나가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한 회 공연당 소요되는 예산이 일년 보조지원금정도 순으로 많은 공연을 펼쳐 홍보와 좋은 기회제공을 마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산부족은 매우 절박한 상황을 초래했다고 말한다.
또 연습이 주를 이루는 이들에게 마땅한 연습장소가 없어 인근에 비워진 장소를 전전긍긍 찾아다니며 연습을 이어나가야 하는 ‘떠돌이 생활(?)’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단장은 “양평의 여성들이 문화생활에 근접해 질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받아야 되지만 실제로는 그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깝다"며 "그래도 어느 단원 한사람도 불평 없이 자신의 소질을 발휘하는데 열정을 쏟는 것을 보면 마음한편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단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양평의 여성들이 대거 참여해 양평군 여성합창단에서 ‘양평군립여성합창단’으로 호전되기를 희망하며 인근 시·군의 합창단과 교류해 그 위상이 높아지길 희망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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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열렬팬님의 댓글
열렬팬 작성일이춘선 단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단장님의 열정이 양평을 더욱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많이 많이 전해주세요. 여성들의 문화활동도 계속 될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요. 단장님 화이팅!
눈을 낮추면..님의 댓글
눈을 낮추면.. 작성일선거로 싸우고 다투며 헐
남건일님의 댓글
남건일 작성일양평의 문화생활공간과 여성합창단을 위하여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이춘선 단장님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더 정진해주시고 힘써 주세요 아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