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구 꿈나무를 위한 후원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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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초등학교 축구 학부모회(회장 이원재)가 주최하고 양평 축구인 동호회가 후원하는 ‘양평축구 꿈나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21일 오후 5시 목화뷔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초교 이환오 교장을 비롯해 하철호 총동문회장, 관내·기관 단체장, 교사 및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축구 꿈나무들의 미래를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 교장은 “지난 1994년 출범한 양평초교 축구부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각계각층의 후원과 관심이 이었기 때문”이라며“앞으로도 축구꿈나무를 위한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철호 총동문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양평은 축구의 명문고장으로 훌륭한 선수를 많이 배출하고 있다”며“이러한 때 여러분의 조그마한 관심과 열정이 뒷받침 된다면 학교를 빛내고 더 나아가 우리 고장은 물론 국가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축사 및 격려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축구부를 이끄는데 공헌이 큰 2005년, 2006년도 학부모 회장, 부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우수 선수에 대한 축구용품 전달, 선수소개,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최 측은 후원 행사와 티켓 판매 등을 통해 1천여만원을 모금, 행사경비를 제외하고 남은 수익금 800여만원을 양평초교 측에 전달했다.
한편 양평초교 축구부는 이완재 감독과 김은성 코치의 지도아래 21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GP 페스티발에 출전 3위를 기록하는 등 같은해 경기도지사기 축구대회 준우승, 금년도 일본 미에현 미에주세가라스 FC축구대회 준우승, 한·중·일 우정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구 8강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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