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봉사대, 사회복지시설 찾아가 애로사항 해결사로 나서 > 사람&사람

본문 바로가기
회원가입 로그인 기사제보
YPN뉴스 2025년 06월 17일 (화)
YPN뉴스 칼럼 인터뷰 기업탐방 포토뉴스 사람&사람 독자광장

청룡봉사대, 사회복지시설 찾아가 애로사항 해결사로 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일 09-01-23 17:49 댓글 1건

본문

Photo


추운 겨울이지만 청룡봉사대(회장 이신교)의 봉사열정은 뜨겁기만 하다.

집수리봉사부터 농사꾼으로 변신해 쌀 봉사에 이르기까지 ‘봉사’하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는 청룡봉사대가 이번엔 사회복지시설에서 애로사항 해결사로 나선 것.

청룡봉사대는 지난 21일 오전 9시, 단월면 부안리에 위치한 지체장애인시설 ‘연동작은형제의집’과 단월면 봉상리 노인요양시설 ‘밝은집’ 두 곳에 각각 조를 편성, 추위에 맞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봉사에 돌입했다.

연동작은형제의집을 찾은 12명의 봉사원들은 이곳은 특히 나무땔감이 필요하다는 사전정보를 입수하고 1톤 차량으로 두 대 분량의 땔감을 준비해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르고 정리하는 일에까지 팔을 걷어부쳤다.

특히 여성화장실 변기의 수도가 얼어 여성장애우들이 한 달 동안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했다는 것을 안 봉사대는 그 자리에서 해동기를 준비, 직접 얼어붙은 수도를 녹여주는 등 불편했던 화장실문제까지 해결했다.

Photo


또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가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노인들이 거주하는 ‘밝은집’에 투입된 6명의 봉사원들은 그동안 휠체어의 이동을 막아왔던 화장실 입구와 현관 입구에 있던 높은 문턱을 제거, 노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봉사대는 지난 가을 지평면에서 직접 수확한 쌀과 떡, 생필품을 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인심으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발걸음을 돌렸다.

이신교 대장은 “이번에 봉사활동을 한 두 곳은 사회복지시설 중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열악하거나 사람들의 왕래가 저조한 곳으로 선정했다”며 “춥고 어려울 때일수록 힘든 이웃들을 돌아보는 청룡봉사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

어려운이웃과복지시설에 희망과보람을주는 청룡봉사대 정말대단합니다 향상고맙군요




YPN뉴스   발행일 : 2025년 06월 17일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117   등록일자 : 2007년 07월 26일
476-800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군청앞길 5-1 우진빌딩 6층 전화 031) 771-2622 팩스 031) 771-2129
편집/발행인 : 안병욱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욱
본 사이트에 포함되는 모든 이메일에 대한 수집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됩니다.
Copyright 2005~2025 YPN뉴스 All rights Reserved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