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계화사단과 주한 프랑스 학교의 자매결연 "우리는 이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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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오정석)과 서울 프랑스 학교(교장 티에리 티망)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간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26일 오전 11시 20사단내에서 있었던 이번 협약식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 알랭나스 국방무관과 UN프랑스군 참전 전우회 김재일 사무총장, 서울 프랑스 학교 학생과 생시르 사관학교 생도 등 70여명이 방문했다.
20사단이 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프랑스 학교는 서울 반포4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학교로 프랑스 공립학교 프로그램을 그대로 운영하고 있는 국제학교다.
특히 이번 협약은 6.25전쟁당시 지평면 지평리에서 프랑스 대대와 UN군이 중공군을 맞아 대승한 일을 기념코자 지난 3월 29일 지평리에 마련된 ‘제1회 한국전 유엔 프랑스 지평전투 기념행사’에 참석한 프랑스 학교 학생들과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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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사단을 방문한 학생들은 먼저 사단내 마련된 K1A1 전차의 성능과 화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시승해 보는 등 대한민국 군에 대해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두 기관은 자매결연증서와 기념패를 서로 교환하며 협약을 체결했고 20사단은 프랑스 알랭나스 국방무관을 명예방공대대장으로 임명하며 지휘봉을 수여했다.
향후 두 기관은 이를 계기로 각 기관의 행사나 교육 등에 참여가 가능하며 20사단은 프랑스 유소년 학생들이 대한민국 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오정석 사단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두 기관이 혈맹국 기관으로서 향후 긴밀하고 다양한 교류협상은 물론 상호간에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프랑스 유소년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송희.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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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변수진님의 댓글
변수진 작성일그날 오셔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