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힘내! ‥ 양평 양수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천사의 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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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초등학교(교장 민광일)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22일 재택학급 친구들이 수용 중인 양서면 신원리 소재 천사의 집을 방문, 작은 공연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피아노, 플룻, 바이올린, 합창 등 공연은 물론 노래와 춤을 통한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등 미리 준비한 편지를 건네며 진한 우정을 나눴다.
또한 1개월 동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칫솔·치약, 주방세제, 귤, 생필품 등 위문품을 구입, 전달하는 등 의미를 더했다.
민광일 교장은 “이번 행사가 저물어 가는 한해와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게 하는 연말연시의 의미를 더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사랑의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사의 집(원장 방동식)은 신체·정신적 지체로 인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교육과 치료를 받는 재택학급시설로 3명의 학생을 포함 25여 명이 함께 지내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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