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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 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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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11-19 14:23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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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회장 김승남.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17일 양평군 여성회관에서 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백성길 경기지역부의장과 대행기관장인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14기 자문위원, 통일무지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통일무지개 회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회원 선서,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남 회장은 “정부의 일관된 대북정책으로 남북관계의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자문위원 들과 통일무지개 회원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특히 비핵·개방·3000이라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르게 전달해 국민화합을 이끌어 내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선교 군수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화합과 신뢰를 통한 국민대통합은 물론 통일선진일류국가의 도약을 위한 견인차 역할과 아울러 지역의 통일담론 형성과 주민의 역량제고로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지역발전에도 기여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통일무지개 회원들은 선서를 통해 “통일에 대한 갈등해소와 국민통합으로 국민과 함께 열어 가는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통일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앞으로 통일무지개 운동을 통해 국민통합 선도 및 통일시대 준비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발대식 후에는 전성훈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탈북자동지회부단장 겸 탈북전속배우로 활동 중인 김영옥 강사로부터 ‘북한 핵 문제와 한반도 변화’와 ‘남북한 문화의 차이와 이해’를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한편, 통일무지개운동은 소통과 참여를 통해 민간 주도의 통일문화 창출에 역점을 기울인 범국민적 통일운동으로 자문위원 1인과 지역주민 6인으로 구성됐으며, 회원들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남북교류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