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지평면 전담의용소방대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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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가 지난 17일 11시 양평군 지평면 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지평면 전담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공근식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이현주 지평면장과 경기도의용소방대 장흥주, 김미라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 전담 의용소방대 발대를 축하했다.
이날 발대한 전담 의용소방대는 5t 규모의 소방펌프차와 공기호흡기 세트 등 화재진압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소대 19명이 1일 3명(운전1, 진압2)의 자체 조를 편성, 24시간 출동체제를 갖추고 있다.
전담 의용소방대는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소방차량을 갖춘 전담 의용소방대를 배치함으로써 화재 등으로부터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민간중심의 자율적인 방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관계자는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평면 전담의소대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 및 의용소방대 활성화 차원에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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