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사랑의 집짓기 동참…화재 피해자에 보일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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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과 한국철강협회가 후원하는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사랑의 보일러 1대를 기탁했다.
27일 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금년도 화재 피해자 중 영세한 2가구를 선정, 33㎡의 스틸하우스 집을 지어주는 행사로 관내에서는 지난 6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용문면 중원리 신모(58)씨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양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양평발전연대가 주최한 자선바자회 당시 경동보일러 김수한 대표로부터 기증받은 2대의 보일러 중 1대를 신씨의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기탁키로 결정, 피해 가구를 찾아 보일러 설치에 참여했다.
양평소방서 유대종 생활안전담당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모를 모시고 단란하게 살아온 신씨 부부의 가정이 한 순간 실수로 컨테이너에서 신세가 됐다는 사연을 듣고 지난 7월 사랑의 집짓기에 추천하게 되었는데 대상에 선정돼 기쁘다”며 “이번 사랑의 집짓기로 예전의 모습처럼 단란한 가정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공사는 내달 중순께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며, 준공이후에는 조촐한 준공행사도 마련될 게획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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