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숙 읍장 명예퇴임…29년 공직 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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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 후배들이 있어 물러나더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퇴임 후에도 양평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29년간의 공직을 마감하고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간 박명숙 양평읍장(57)의 퇴임일성.
지난 9일 오후 3시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박 읍장의 명예퇴임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공근식, 박종덕 도의원, 기관단체장, 가족,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 박 읍장의 퇴임을 축하했다.
1954년 양평읍 출생인 박 읍장은 양평종고를 졸업한 이후 1981년 공직에 첫 발을 들여 1991년 6급으로 승진, 부녀․가정복지 담당 등을 거쳐 1999년 5급 사무관으로 승진, 사회복지과장과 청운면장, 주민생활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8년 4월 양평읍장으로 부임한 박 읍장은 여성의 섬세함과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양평읍민 화합과 주민숙원사업 확충에 앞장서 왔으며, 박 읍장의 전공(?)답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박 읍장은 퇴임 축하용 화환을 대신해 쌀과 상품권을 참석자들로부터 선물로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하는 선행을 선 보였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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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양평군 공직사회의 여장부가 명예로운 퇴임을 하셨네요.. 많이 아쉽지만 축하드리고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퇴임축하용 화환대신 쌀과 상품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니 그대의 퇴임이 너무 아쉽게 느껴지는군요...... 모든 공직자들이 본받기를 기대합니다.
축하님의 댓글
축하 작성일참 열심이셨던 분입니다...앞날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