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암소, 20사단 장병들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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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암소를 군 장병들이 수색 끝에 찾아 주인에게 돌려 준 일화가 세간에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지평면 곡수리 최동만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암소 한마리가 뒷산으로 도망치자 119에 도움을 요청해 소방대원과 마을주민들의 수색에 나섰으나 끝내 찾아 내지 못 했다.
그러던 중 지난 9일 김상철 20사단장에게 이 같은 사정을 전하며 군병력 지원을 요청했고, 사단장이 흔쾌히 기갑수색대대(대대장 문상식) 병력 동원을 허락해 지난 11일 암소를 찾았다.
최동만씨는 “주민을 위한 사단장님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잃어버린 암소를 찾을 수 있었다”며 “주민의 작은 어려움까지도 외면하지 않는 20사단측의 노력에 감동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20사단 관계자는 “軍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며 “국민의 작은 아픔이라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군정에도 적극 협조하는 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지평면 곡수리 최동만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암소 한마리가 뒷산으로 도망치자 119에 도움을 요청해 소방대원과 마을주민들의 수색에 나섰으나 끝내 찾아 내지 못 했다.
그러던 중 지난 9일 김상철 20사단장에게 이 같은 사정을 전하며 군병력 지원을 요청했고, 사단장이 흔쾌히 기갑수색대대(대대장 문상식) 병력 동원을 허락해 지난 11일 암소를 찾았다.
최동만씨는 “주민을 위한 사단장님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잃어버린 암소를 찾을 수 있었다”며 “주민의 작은 어려움까지도 외면하지 않는 20사단측의 노력에 감동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20사단 관계자는 “軍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며 “국민의 작은 아픔이라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군정에도 적극 협조하는 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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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군대간아들생각님의 댓글
군대간아들생각 작성일나라를 지켜야할 군인이 집나간 소를 찾으러 다녔다는 사실이 참으로 웃기고도 슬픕니다.훈련중에 발견한 소를 주인찾아주었다는 이야기이면 모를까..집나간 우리집 강아지도 20사단에 연락하면 찾아줍니까?...공무원은 공무에..119는 재난구호에..군인은 나라를 지키는 각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 줍시다.
양평군민님의 댓글
양평군민 작성일집나간 소가 만약 등산중이거나 노약자, 어린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군인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게 의무입니다.. 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양평군민1님의 댓글
양평군민1 작성일군대간 아들생각님의 말씀도 아주 쬐금 이해합니다만,
양평군민의 말씀 적극 동의합니다.
집나간 강아지는 아주 많이 심하신 말씀이십니다.
양평군민2님의 댓글
양평군민2 작성일군인이 나라를 지키는 것도 본연의 임무지만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건도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잃어버린 소를 산에서 찾느것 또한 조은 이미지로 생가하면 수색정찰활동의 훈련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나요 ...
나라도 지키고 국민의 어려움도 해소해주고 정말 고생이 많은 국군장병들을 비난은 하지말지요 하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나도한마디님의 댓글
나도한마디 작성일군부대 장병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