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양평군지부-지평농협, 곡수서 해피하우스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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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양평군지부(지부장 이주호)와 지평농협(조합장 이종문)이 지평면 곡수1리 소재 조모(52)씨의 낡고 오래된 주택을 개선하는 ‘NH 해피하우스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NH해피하우스 사업’은 농협중앙회가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주택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평농협의 추천으로 고2 아들과 함께 지내는 기초수급자인 조씨 가정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평군지부와 지평농협은 1천만원의 예산을 마련, 9일부터 12일까지 싱크대와 연탄보일러 교체는 물론 도배와 장판 등 실내장식을 새롭게 하고 연탄 500장을 전달하게 된다.
일정한 직업 없이 술에 의존하는 조씨는 평소에 집안을 돌보지 않아 각종 해충과 함께 지낼 만큼 집안이 어수선했고, 생활가전과 집기 등도 변변치 않아 주변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이 같은 사정을 전해들은 지평농협 관계자가 조씨의 가정을 ‘NH해피하우스 사업’대상자로 추천했고,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 가구로 선정돼 이번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게 된 것이다.
새집을 얻게 된 조씨는 “집이 너무 낡아 장마철이나 태풍이 불 때면 늘 불안했는데 깨끗하고 단정하게 집을 고쳐주니 이제는 안심하고 아들과 지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도배 작업에 참여한 이종문 조합장은 “예산의 범위가 그리 넉넉하지 않아 우선 이들의 주거 공간만 정비하게 됐다”며 “집안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전기배선도 어수선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또 “이 같은 분들이 아직도 지평지역에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차츰차츰 어려운 이들의 환경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지평농협 봉사단을 통한 지역사랑 기금 모금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평농협 직원들로 구성된 지평농협봉사단은 급여의 일정부분을 모아 매년 경로당 청소와 어르신 말벗 돼주기, 관내 사회단체 기부 등에 사용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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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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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평사람님의 댓글
지평사람 작성일형님 수고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