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농협, 관내 33개 경로당에 난방비 및 실버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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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농협(조합장 이종문)이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관내 경로당에 대한 난방비 지원에 나서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전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평농협은 지난달 27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수 지평면장과 지평노인회장, 노인회 관계자, 각 마을 이장, 지평농협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방비 1,320만원과 보행보조차 60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난방비는 관내 33개 경로당과 노인회분회 사무실에 각 40만원씩 전달돼 대부분이 원로조합원인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돕게 된다.
또한 올해 농협재단으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아 60대의 보행보조차를 마을에 기탁, 필요하신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용필 지평노인회 분회장은 "다들 어렵다고만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평농협이 경로효친 사상에 근거해 해마다 관심을 가져 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우리 노인회도 이에 대한 답례로 지평농협의 사업을 적극 이용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문 조합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금의 지평농협이 있도록 초석을 다져주신 원로조합원님을 좀 더 따뜻하고 편하게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사업을 발전시켜 더 나은 복지혜택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농협은 해마다 지역 원로조합원들의 쉼터인 노인정 난방비 전달은 물론 행복 나눔을 위한 식자재 지원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환원을 통해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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