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억 채무·상속 의혹 해명하라”… 박은미 측 “비열한 정치공세”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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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당이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를 향해 故 정동균 전 양평군수의 채무 및 상속 문제와 관련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서자, 박 후보 측이 “사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비열한 정치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단은 11일 논평을 통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평 지역사회에서 故 정동균 전 양평군수의 채무 및 상속 문제를 둘러싼 군민들의 의문과 도덕성 검증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단은 “이번 논란은 단순한 개인 채무 문제가 아니라 군 금고 금융기관과 관련된 약 2억 원 규모의 채무와 공직 후보자의 책임 의식 문제”라며 “관보와 부동산 등기 자료 등에 따르면 故 정동균 전 군수는 생전 농협은행 양평군출장소 관련 약 2억 원 규모의 금융기관 채무를 신고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배우자 명의로 상당한 규모의 부동산 자산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왜 해당 채무가 신용대출 형태로 유지됐는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故 정동균 전 군수 사망 이후 해당 채무가 어떤 방식으로 처리됐는지, 상속 절차는 어떻게 진행됐는지, 그 과정에서 채무 책임은 어떻게 정리됐는지에 대해 양평군민이 납득할 만한 설명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2년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와 부동산 등기 자료 등을 종합하면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부동산 매각 과정에서 고인 측 지분에 상당 규모의 자산 유입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며 “상당한 자산 유입 가능성이 있었는데 왜 금융기관 채무를 둘러싼 책임 문제가 명확히 설명되지 않고 있느냐는 것이 지역사회의 핵심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논평에서 ▲농협은행 양평군출장소 관련 약 2억 원 채무의 발생 및 관리 경위 ▲故 정동균 전 군수 사망 이후 채무 및 상속 절차 처리 방식 ▲상속포기 절차 여부와 채무 처리 결과 ▲평창동 부동산 매각 과정에서 제기된 자산 유입 가능성과 공직 후보자로서의 도의적 책임 등에 대해 군민 앞에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은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별도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개인 상속 문제를 군정 책임으로 둔갑시키는 흑색선전을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 측은 “이번 선거는 양평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응급의료 공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서울-양평고속도로를 어떻게 정상화할 것인지, 농업과 관광을 어떻게 산업으로 키울 것인지를 놓고 경쟁해야 할 선거인데 국민의힘은 정책 경쟁 대신 이미 세상을 떠난 고인의 개인 금융채무와 유가족의 상속 절차를 문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공직 후보자 검증이 아니라 사자의 명예를 더럽히고 유가족에게 씻기 어려운 상처를 주는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또 “상속 문제는 민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되는 사적 법률관계”라며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은 법이 정한 합법적 제도인데 이를 도덕적 책임 회피처럼 몰아가는 것은 법률 취지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특히 국민의힘이 ‘군 금고 금융기관’이라는 표현을 반복 사용하는 것에 대해 “개인 금융채무를 마치 양평군정이나 공적 특혜와 관련된 문제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다”며 “개인 금융채무는 개인 금융채무일 뿐이며, 군 금고 금융기관과 거래했다는 이유만으로 공적 비리나 군정 책임으로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법이 있었는지, 특혜가 있었는지, 군 예산이 투입됐는지, 군민 세금에 손해가 발생했는지 어떤 사실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가능성’, ‘의문’, ‘지적이 나온다’는 표현만 반복하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의 태도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박은미 후보는 양평군민 앞에 숨길 것도, 피할 것도 없다”며 “필요한 사실관계는 법률과 절차에 따라 설명할 것이지만 고인의 이름과 유가족의 사적 절차를 선거용 흑색선전의 재료로 삼는 일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허위사실과 악의적 왜곡이 계속될 경우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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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궁금해요?님의 댓글
궁금해요? 작성일군민이 궁금해 하면 밝힐수 있지 않는걸까요?.
비열 하다는 문구로 표현 하는것보다는
군수님 후보 캠프 품격과
수준에 맞는 좀더 좋은 단어로 표현 하시는게 좋아 보엿을것 같읍니다만은요.
암튼 경위에 대해서 군민이 궁금치 않도록 밝히면 되는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