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 8개 경로당 대상 묵은 짐 정리로 쾌적한 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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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면이 지난 24일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묵은 짐 정리 사업’을 진행했다.
지평면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리드보호작업장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직접 처리하기 힘든 가전제품과 가구, 운동기구 등 대형 폐기물을 정리함으로써 경로당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평면은 3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수요 조사와 현장 점검을 거쳐 8개소를 선정했으며, 정리 작업은 폐기물 표식 부착과 재활용품 선별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진행됐으며, 1톤 트럭 5대 분량인 5톤이 수거됐다.
현장에서는 협력 업체가 폐기물을 직접 수거 및 운반하고, 재활용 가능한 물품은 별도로 선별해 이웃 돕기 자원으로 연계하는 등 자원 순환 실천에도 힘썼다.
짐 정리를 마친 뒤 경로당 어르신들은 “오랜 기간 해묵은 상태로 쌓여 있던 짐들을 정리해 놓고 보니 경로당이 훨씬 넓어진 느낌”이라며 “노인들끼리는 엄두도 못 낼 일에 손길을 보내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홍종분 면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원 순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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