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새마을금고, 기후 취약계층 냉방용품 전달 및 국가유공자 보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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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새마을금고(이사장 신금철)가 지난 23일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갖고, (사)빈야드포칠드런에 에어컨과 선풍기, 여름 이불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같은 날 6.25 참전용사와 월남전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에게 LG 생활건강으로부터 후원 받은 선물세트와 새마을금고 측이 준비한 여름 보양식을 대접하는 것으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의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전달 사업'은 여름철 고온 환경에 노출된 복지시설의 적정 실내온도 유지는 물론 취약계층의 열 관련 질환 발생 위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수혜를 받은 (사)빈야드포칠드런(대표 정왕훈)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양평읍 소재에 '포도밭의아이들'과 '빈야드스쿨'을 용문면 소재에 '포도밭에아이들'과 '다함께돌봄' 등 4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 받은 벽걸이 에어컨은 포도밭아이들 주방에 설치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아동들의 간식을 조리할 수 있게 됐으며, 선풍기와 여름 이불 세트는 4개 시설에 배분된 이후 시설을 이용하는 40여 명의 아동들의 가정으로 전달됐다.
6.25 참전용사 121명과 월남전 참전용사 220명 등 341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보훈가족 지원 사업은 이날 참석한 40여 명에 대해서는 선물과 오리백숙을 대접했고,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 가정에는 각 읍면을 통해 전달했다.
(사)빈야드포칠드런 정왕훈 대표는 "냉방용품이 부족한 가정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선풍기와 여름 이불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용문새마을금고의 세심한 배려와 든든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신금철 이사장은 "에너지 지원 사업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감 증대는 물론 에너지 빈곤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환원 사업으로 새마을금고의 신뢰도 향상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또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사업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숭고한 정신과 노고에는 비할 바 없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실천으로 옮기게 됐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속해서 보훈 사업을 실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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