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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임 강병국 (사)남북체육교류협회 사무총장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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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8-05 08:33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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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국 전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이 지난달 12일 (사)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강병국 사무총장은 5일 양평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핵 비핵화와 관련한 북미간의 대화모드와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한 화해무드에도 불구, 남북 관계가 경색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협력이 민간차원의 체육교류"라며 "남북간의 교류를 이어 나가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강 사무총장은 지난 2003년부터 북한선수들의 열악한 체육훈련 과정을 지원해 온 (사)남북체육교류협회는 2006년 통일부 승인 이후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민간차원의 체육교류 활동을 확대해 오고 있다고 협회를 소개했다.

2003년 중국 윈난성 훈밍 홍타스포츠 클럽에서 북한 4.25체육단(남여유소년 및 성인축구단, 마라톤, 양궁, 탁구 등)을 지원하면서 민간교류를 시작한 이후 2005년부터 22회째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는 것.

또한 FIFA컵 2006 러시아 U-20 청소년여자월드컵과 2008 뉴질랜드 U-17 청소년여자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북한 선수단을 지원하는 등의 공로로 2008년 북한으로부터 35만㎡ 규모의 남한 체육인 초대소를 제공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남북 상호간 육로방문을 원칙으로 2014년 연천과 2015 평양, 2017 중국, 2018 평양과 강원도 등 남북과 중국을 오가며 6년째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정례적인 대회로 개최해 오고 있다며, 금년도 대회일정도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1 천안함 사건 이후 5.24 조치로 남북 관계가 최악인 상황에도 중국 단둥과 평양 대동강에 아리스포츠 축구화공장을 설립했으며,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 참가를 이끌어 내는 가교역할을 한바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사)남북체육교류협회는 평양시내 35만㎡ 부지에 '대한스포츠 종합센터' 건립을 계획하는 등 국내에도 남북스포츠교류 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에 있다.

이밖에도 전국 광역시도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협회지회를 설치해 나가는 한편 협회 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남북체육교류 행사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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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리고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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