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 영광교회 효도잔치, ‘어르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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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군 영광교회(목사 차희성)가 지난 18일 개군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올해로 6번째를 맞는 효도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효도잔치는 개군 영광교회가 주관하고, 개군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해병대전우회, 양평군 재가장기 요양기관의 차량 봉사와 20사단 91포병 대대 장병들의 자원봉사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도 함께 자리 할 수 있었다.
양평 물맑은 경기민요단 공연을 시작으로 트롯페라 앙상블, 20사단 백호공연단의 사물놀이와 트로트 공연, 양평글로리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이‧미용서비스와 마스크팩, 네일아트, 사랑의 경혈발마사지가 어르신들에게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개군면 어르신들의 삶이 더 편안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뜨거운 박수로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종수 할아버지는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줘 즐겁게 먹고 노는 것도 좋지만 노인을 어른으로 대접해주는 마음이 더 크게 다가와 정말 행복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희성 목사는 “올해로 6회 행사를 맞은 효도잔치가 더 많은 어르신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고 즐거워하시는 한분 한분을 뵈니 보람을 느꼈다”며 “이런 자리를 앞으로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경구 개군면장과 이현수 개군농협 조합장, 김상기 이장협의 회장 등이 참석해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치러진 개군면의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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