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양평 전국오픈 배드민턴대회, 열흘 앞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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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강원, 충청권서 450여팀 1천여명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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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물맑은 양평 전국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물맑은 양평체육관과 갈산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양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배드민턴협회(협회장 이한웅)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 강원권 등지에서 450여 개팀,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용문산 산나물 축제 기간을 전후로 개최되고 있는 양평 전국오픈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들간의 친목과 우정을 다지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양평의 풍광을 홍보하고 있다.
대회는 20대 청년부터 70대 시니어까지 남자·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등 33개 급수별 경기가 펼쳐지며, 각 등급별 1등팀에게는 최고급 라켓이, 2위팀에는 고급 라켓이, 3위팀에는 가방이 시상품으로 제공된다.
여기에다 클럽별, 동호회별 최다 출전팀과 2위, 3위 출전팀에 50만원과 30만원, 20만원의 행운이 돌아간다.
아울러 여타 대회와 달리 참가 선수 전원에게 지역특산품인 잡곡이 제공되며, 점심식사와 간식도 제공된다.
또 라켓 50여점 이상과 배드민턴 가방 및 용품, 전자제품, 자전거, 지역특산품, 지역 편의시설 이용권 등 350여점이 참가자 경품으로 제공돼 풍성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양평배드민턴협회 이한웅 협회장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과 의회의 지원과 협회 임원들의 일치단결된 마음으로 전국오픈 대회가 5회째를 맞고 있다”며 “순위 경쟁보다 동호인들이 화합하고 또 즐기면서 양평의 넉넉한 인심을 전 할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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