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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식 전 바른정당 사무국장, 무소속 군의원 출마 선언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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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3-20 14:51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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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바른정당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진 김주식 전 바른정당 사무국장이 20일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6.13 선거에 무소속으로 가선거구 군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사무국장은 이날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우여곡절과 사연으로 살아 왔다”면서 “IMF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사업을 정리하고 양평에 내려와 인생의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미명아래 채워진 환경규제와 투쟁하던 20여 년 전의 시간과 소고기파동에 따른 국민적 저항에 대한 정부의 환경단체 탄압으로 특별감사를 받고 억울하게 투옥되었던 상황도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특히 “지역을 위해 헌신했지만 부정한 사람으로 낙인 찍혀 모든 활동을 접고 근신과 자숙을 하던 중 새누리당 사무국장 제의를 받아 4년 간 제도권에서 일했지만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국회의원 유지에만 몰두하는 정치에 자괴감과 실망감을 느껴 지난달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설명했다.

아울러 “일신의 영달을 위해 정치적 가치와 철학이 다른 상황에서 당선만을 위해 야합하는 것은 자신과 군민을 속이는 것으로 판단해 정당의 뒤편이 아닌 홀로 전면에 나서 비바람을 맞으며 군민의 평가를 받으러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강한 군수, 약한 의회의 틀을 깨야 할 때다. 무소불위의 군수권한을 견제하고 군민의 권한을 위임 받은 의회의 기능을 살려 군과 의회의 균형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할 때”라며 “그러기 위해 당의 획일적인 굴종과 하수인이 아닌 무소속이라도 능력과 경험이 풍부하고 균형적인 감감과 정치적 소신이 있는 인물을 선출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끝으로 “정치에 무관심하면 어리석은 자들에게 지배 받는다는 한 철학자의 말처럼 현명한 군민에 현명한 의원이 있듯 정당에서 공천한 사람만 찍을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지역을 위해 일했고 앞으로도 감옥에 갈 각오로 일할 수 있는 참 일꾼을 뽑아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6대 정책공약으로 △의회 내에 주민생활에 필요한 제도를 협의하는 ‘행정정책 연구소’ 설립 △의회전문위원 2인 중 1인을 외부공모를 통해 선발 △공모를 통한 청년과 여성에게 공정한 일자리 제공 △주민 갈등을 조정하는 ‘갈등조정위원회’ 설립 △작은 의견도 청취하는 ‘상시 주민청취 연락망’ 구성 △ 5급 사무관 이상의 자질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내세웠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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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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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례님의 댓글

김사례 작성일

젊은패기로 새사람이 당선되어 부패하고폐쇄된 지역인 낙후양평의 체질변화를 확바꿀 후보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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