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 속 고로쇠 축제에 9만8천여 상춘객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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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지역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제19회 양평단월 고로쇠축제’에 9만8천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단월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에 걸쳐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 축제는 청정 단월에서 채취한 고로쇠를 주제로 영혼의 힐링을 테마로 한 향토색 짙은 콘텐츠와 웰빙 먹거리, 다양한 공연으로 가득했다.
특히 올해 10만 방문객을 목표로 축제 사전 홍보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손님을 맞을 주차장 확보와 화창한 날씨가 맞아떨어지면서 전년도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상춘객이 축제장을 찾아 새봄을 만끽하는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17개리 주민들이 만장기를 들고 입장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지난해 보다 1m가 길어진 19m의 고로쇠 김밥 만들기가 메인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축제기간 서예 퍼포먼스와 구리 예다미합창단 공연과 경기민요, 사물놀이, 지역 어르신 밴드 공연, 힐링댄스, 난타 및 재즈댄스 공연 등 축하공연과 전통줄타기 명인 홍기철 선생의 줄타기 공연 등이 진행됐다.
여기에다 송어잡기와 가훈쓰기, 1년 뒤 편지가 전달되는 느린 우체통, 고로쇠 빨리 마시기 대회, 막국수 체험, 고로쇠 묘목 나눔 등 부대행사와 단월면 지역주민이 마련한 다양한 향토 음식으로 출출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다.
민병곤 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과 자율방범대, NGO, 군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자발적인 헌신과 봉사로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엄정섭 단월면장은 “주차장과 체험거리 부족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온 것이 올해 축제가 대성황을 이루게 된 요인 같다”며 “당초에 목표로 한 10만명에 가까운 상춘객 방문으로 청정 단월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된 축제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내달 26일부터 3일간 펼쳐질 제64회 경기도민체육대회 및 5월10일부터 2일간 치러질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주민 참여를 위한 홍보에 주력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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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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