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클린양평’ 위한 쓰레기와 소리 없는 전쟁 선언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양평군이 3월 한 달 간 읍면별 마을별로 대청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양평군이 ‘클린양평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로변 청소와 방치쓰레기, 공중화장실,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등 5대 분야에 대한 청결운동에 돌입하는 등 쓰레기와의 소리 없는 전쟁을 선언했다.
환경관리과는 3월 한 달 간을 ‘봄맞이 청결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NGO, 군부대, 공무원 등의 참여 유도를 통해 읍·면별, 각 부서별 일제 대청소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주택가 공한지 등 취약지역의 방치 폐기물 수거와 가정에서의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배출 요령 홍보, 불법소각 단속, 영농폐기물과 폐농자재 수거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변 미세먼지의 비산방지를 위해 살수차량과 노면 진공청소차량을 매일 운행하는 한편 관광지와 공원, 등산로 등에서 ‘쓰레기 되가져 가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271개리 각 마을로부터 주민들에게 덕망과 신뢰를 받고 근면 성실한 자를 추천 받아 ‘마을 환경지킴이’로 지정해 민이 주도하는 쓰레기 분리배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특수시책으로 도입된 환경지킴이는 쓰레기 배출장소 청결활동과 생활폐기물의 분리배출 홍보, 불법투기 행위 및 재활용품 미분리 배출자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
여기에다 시가지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주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는 ‘클린 양평지킴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클린 양평지킴이는 80세 미만의 청소활동에 지장이 없는 어르신으로 전철역과 버스터미널,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청소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4월말까지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농민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비닐과 농약병 등을 집중 수거키로 했다.
영농폐기물은 1차 배출자인 농가에서 수거해 읍면의 임시보관 장소에 보관한 후 한국환경공단에 연락하면 공단에서 위탁한 민간수거업체에서 수거를 맡게 된다.
군은 또 깨끗한 양평 이미지 제고와 분리배출 생활화를 홍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펼치고 있다.
각 읍·면의 청소차량에 분리배출 생활화와 쓰레기 불법 투기 및 소각금지를 알리는 홍보 디자인 랩핑을 통해 주민 홍보 매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쓰레기 불법 투기와 소각, 매립 등 폐기물관리법에 대한 주요 위반사항 처리기준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며, 군민들의 의식 변화를 꾀하고 있다.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생활쓰레기는 수거전일 일몰이후부터 수거당일 일출 이전에 배출하고 소각 가능한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소각이 불가능한 쓰레기는 매립용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며 “특히 일반폐기물과 재활용품의 혼합 배출 금지만큼은 꼭 지켜 달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가정에서부터 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 배출 만 제대로 생활화 해 준다면 깨끗한 양평은 물론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사회를 하루빨리 정착시켜 나갈 수 있다”며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클린 양평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
| 양평군이 읍면 청소차에 홍보문구 랩핑, 불법 투기 차단과 분리배출 홍보 등 쓰레기와의 소리 없는 전쟁에 나서고 있다. |
 |
| 양평군이 3월 한 달 간 읍면별 마을별로 대청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
|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안내문. |
 |
| 재활용품 배출요령 홍보 안내문.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한돈자조금, 단월 고로쇠축제서 한돈의 맛과 우수성 홍보 18.03.18
- 다음글여주농업기술센터, 남한강 당남리섬에 유채꽃밭 조성 18.03.16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