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마라톤대회 코스 변경…주민불편 Down, 안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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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여 동안 교통이 전면 통제돼 큰 불편을 겪어야 했던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올해부터 대회 코스를 일부 변경하고 부분통제에 들어가 교통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양평군과 경인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양평군 육상경기연맹과 (주)로드스포츠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 경쟁 부문인 하프코스(21.0975㎞)와 10㎞ 단축마라톤, 비경쟁부문인 4.2㎞ 건강달리기 등 3개 종목이 치뤄진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부터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을 출발, 양평대교~양근대교~병산~바탕골예술관(반환점)을 돌아오던 기존의 하프 코스를 양평대교~양근대교~병산, 강하약국 반환, 병산~신화~화양~양평나루께 축제공원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대회가 진행되는 4시간여 동안의 전면통제가 구간별 1시간~1시간30분 정도의 부분통제 만으로도 가능해져 강상, 강하면 지역주민들은 물론 이 지역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전망이다.
또한 10㎞ 코스도 양평나루 축제공원을 출발, 양평대교~양근대교~병산(반환점)을 돌아 남한강 강변산책로를 경유해 출발점으로 들어가도록 변경해 참가 참가 선수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코스를 제공하게 됐다.
주최 측 관계자는 “대회로 인한 차량 통제를 최소화해 주민불편을 줄이고 코스 변경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대회를 치룰 수 있게 됐다”며 “코스 변경에 적극 협의해 준 관계 기관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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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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