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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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3만5천여 명 다녀가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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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워터워 페스티벌 |
“요즘같이 연일 38도를 웃도는 폭염에는 시원한 개울에서 수박 한통이면 천국이 따로 없죠 ”
“차 막히는 휴가철에 가까운 양평 옥천에서 휴가를 보내니 시간도 벌고 스트레스도 시원한 물과 함께 날리고 일석이조죠”
‘제1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무더위 속에서도 연일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3일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일원에서 ‘대한민국이여 즐겨라’란 슬로건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은 사흘 동안 관광객 3만5천여명이 다녀가며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옥천수가 마르면 나라에 우환이 생긴다’는 구전과 진상수로 귀하게 이용됐다는 구전설화를 토대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물 맑은 양평 이미지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과거 우리 조상들이 옥천수로 키질을 하며 비를 뿌려달라는 놀이 형식의 특별한 기우제와 함께 옥천초교부터 레포츠공원까지 신명나는 물싸움을 하면서 서로의 소원을 빌고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옥천수를 수도권의 상수원인 한강물에 합수하는 ‘진상제’를 올리며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웠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 학생들과 휴가철 행락객들은 ‘워터워존’, ‘아水라장존’, ‘물놀이존’,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더위를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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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워터워 페스티벌 |
아水라장존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3일내내 만원을 이루며 해가 질 때까지 그 열기가 식지 않을 만큼 반응이 뜨거웠으며 맨손고기잡기 행사가 펼쳐진 체험존에서는 물 반 고기반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잡은 고기를 바로 숯불에 구워먹는 등 체험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홍보대사(탤런트 김성환, 김창숙, 전원주, 가수 이동해)들도 축제에 함께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 장터는 마을별로 차별화된 메뉴 선정과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했다. 해가 진 후 풍등날리기 행사에서는 준비한 풍등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옥천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옥천에 본가가 있어 휴가차 왔다가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최 모씨는 “차 막히는 바닷가나 관광지에 갔다가 고생만 하고 돌아온 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올해 휴가는 고향에 와서 편안히 쉬었다 갈 생각이었는데 축제장에 와서 아이들도 그렇고 신나게 놀다 가게 돼 좋다”고 말했다.
이용호 축제추진위원장은 “관람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행사로 준비했는데 폭염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아 주셔서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무엇보다 민․관․군이 합심해서 축제를 치러 주민들은 소득을 올리고 관광객들에게는 옥천의 맑은 물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제 기획 의도를 살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통성 있는 축제로 내년에는 더욱 차별화되고 짜임새 있게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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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ㅋㅋㅋ님의 댓글
ㅋㅋㅋ 작성일35,000명이면 1일 승용차 평균 4인승 기준
3,000대가 왔다 갔다는 말씀인데 그정도면
경강국도가 마비 되는것 아닐까요.....
행사관련분들은 이 엄청난 무더위에 많은 고생 하셨는데
이행사는 심사숙고 하실필요가 있을것 같읍니다.
말도안되님의 댓글
말도안되 작성일동네잔치하는데 이렇게 많은 돈을 쓰다니,
워터워??도 각 마을 대표를 오라고 해서 자기들만 신나게 놀고,
한눈에 어림잡아봐도 500명 있을라나? 3일 다 합쳐도 3500명이라고 해도 그것도 많겠네,
관광객 유치도 못할거 뭐하러 했는지 쯧쯧쯧
마을 주민들이 하는 식당은 내가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로 찜통속에 나이 많으신 어른들이 땀을 뻘뻘 흘리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계시고,
주차장은 어디있는지 찾지도 못하고, 주차유도하는 사람한테 차 어디에 대냐고 물어보니 골목에 빈곳있으면 대세요, 이러지를 않나,
지인보고 오라고 했다가 망신만 당했네,
운영자들이 하는말이, 사람 많지않아서 북적대지 않아 좋지요? 이러고 있네,
이게 성공적?
힘좀 쓰시던 분이라 그런가?
꼬올값님의 댓글
꼬올값 작성일더위 먹었군 YPN~ 군수 측근이라고 어깨에 힘 주는 인간들 다 모여서 머리 짜내서 한다는짓 차암 꼴값도 이런 꼴값은 보다보다 첨이다. 가본 사람들은 다 알거다. 양평 지인짜 뒤집어야한다. 쥐구멍에라도 숨어서 반성해야 할 인간들이 이런 구역질나는 언론플레이를 하다니. YPN 정신차려라!
물조심님의 댓글
물조심 작성일물같고 장난치지마 렌탈 이나 잘해 군하고뭐있는거아냐
이건좀님의 댓글
이건좀 작성일우후죽순격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예산의 낭비라는 차원으로 많은 행사가 축소 폐지된걸로 알고있슴. 광탄의 민물고기축제가 그대표적이고요. 그런행사 낭비라고 폐지통합시켜놓고 그쪽동네라 은근슬쩍해서 말뿐인 성황축제를 만드는거 좀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민물고기가 울까싶어서 한말씀 올렸습니다요...
축제전문가님의 댓글
축제전문가 작성일취지는 좋았던거 같았는데,"물맑은 양평" 이란건 알겠다.
도무지 뭐가 양평을 알린것이고 물을 이용한 축제라기 보다는 환경 오염(?)에 앞장서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흙탕물에 왜 돈 내고(?) 들어가야 하는지 축제 준비한 사람을 때려주고고 싶었다.
어린시절 회현리에 있는 흑천강 자락에 사람들이 더 많이 텐트 치고 야영 하지 않았을까 싶다. 진정한 축제란 주민과 관청(주최측) 에서 보여 지는 열정이 방문객들로 "이심전심" 으로 전달 되는것이 축제가 아닌가 싶다. 양평의 수장 측근들이 제안 하면 검토도 않하고 무조건 시행 되어 지는것인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