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면 복포2리 주민들 갑작스런 단수에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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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업소 전경. |
양서면 복포2리 지역에 갑작스럽게 급수가 중단돼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폭염과 열대야의 지속으로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복포2리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원인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복포2리 주민 최모(52)씨는 “축제가 시작된 지난 3일부터 급수상황이 좋지 않다가 급기야 급수가 중단됐다”며 “예고도 없이 단수 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최씨는 특히 “이번 단수가 복포리와 같은 라인에 있는 옥천면 물 축제와 관련 있는 것 같다”며 “만약 축제에 의해 급수가 중단됐을 경우 보상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최근 지속된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물 사용량이 60% 가량 급증해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단 단수에 의한 급수 중단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수돗물 부족에 의한 것인지 파열 등에 의한 누수인지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옥천면의 물 축제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포2리는 복포리 고개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으며, 지대가 높은 곳은 수압이 떨어질 경우 가장 먼저 단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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