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 폭염에 때 아닌 벌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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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벌집 제거와 관련된 출동은 모두 1천55건(하루평균 6건)으로 지난 한해를 통틀어 발생한 712건보다도 229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에만 941차례나 출동해 지난해 같은 기간 61건에 비해 15배나 급증했다.
벌집은 주택가를 비롯해 산, 강가, 아파트 베란다 등 다양한 곳에 분포하고 있어 잘못 건드릴 경우 치명적인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 8일에는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인근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행락객들이 하천 인근의 벌집을 건드리면서 11명이 집단으로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주민 이모씨(47)는 “벌집들도 예년에 비해 많아진데다 올해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들도 더위에 민감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제거하려고 장대로 건드리거나 불을 붙이려 할 경우 화재 등 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제휴.경기일보 허행윤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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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며칠전 강하면에서는 벌에 쏘여 사망자가 발생되었는데
군청에서 주는 자료만 보도를 할께아니라 이러한 사망 사건을 보도하여 군민들에게
경각심을 ... 기자면 발로 뛰어야지요.
중요사건보도님의 댓글
중요사건보도 작성일ypn의 현실적 실정으로 어려움이 많겠습니다,
벌떼 사망사건은 주민들에게 사실데로 알려서 주의할 필요가 있지요
관공서자료만 믿고 보도하기 보다는 힘들지만 현장취재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