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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유역 청소년, “환경지킴이 되려고 팔당호 탐사 나섰어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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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8-01 15: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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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는 1일 팔당역 광장에서 팔당 유역 청소년 100명이 2박3일 일정으로 참가하는 제4회 팔당호 생태환경탐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면유 특수협 공동위원장과 이상팔 한강유역환경청장, 전재식 팔당수질개선본부 수질정책과장, 우석훈 양평군 주민대표, 특수협 관계자 등이 참석, 출정에 나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태탐사는 팔당 유역 청소년들에게 팔당호 주변의 생태보전 지역과 환경기초 시설을 몸소 체험케 함으로써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환경마인드 함양을 통해 미래의 환경지킴이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이면유 특수협 공동위원장은 “팔당호 주변의 자연환경 보전 상황을 꼼꼼히 살펴 볼 수 있는 이번 탐사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하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는 자전거를 타고 탐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나약한 정신력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탐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탐사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팔 유역청장은 “팔당호는 팔당 수계 7개 시·군 뿐 만 아니라 서울, 인천 등 수도권 2천5백만 주민들이 사용하는 중요한 식수원”이라며 “우리의 자산인 맑고 깨끗한 팔당호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 삶의 터전인 물의 소중함을 배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출정에 앞서 “모든 탐사 수칙을 준수하며 어떠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사랑과 우정으로 서로 돕고 질서를 지키며, 자연환경을 사랑하고 환경지킴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선서했다.

출정에 나선 황재성(이천고2) 군은 “장래 희망이 생태학자라 이번 탐사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고, 김이슬(양수중 3) 양도 “팔당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것이 많았다”며 지원동기를 밝혔다.

또한 김준회(양평고 2)군과 신현지(국수중 3)양은 “자전거를 너무 좋아해 이번 탐사에 친구들과 지원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 탐사단은 탐사 첫 날 양평 하수처리장과 양평 곤충박물관을 탐방하며, 둘째 날 가평 분뇨처리장과 꽃무지 풀무지 숲을 마지막 날에는 가평군 내수면연구소와 호명호수를 견학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탐사 기간 동안 북한강 래프팅을 비롯한 환경정화 활동 전개는 물론 환경 퀴즈와 체육대회,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양평MTB동호회(회장 노현우)와 남한강자전거 지킴이(단장 이일노) 회원들은 이번 탐사 활동의 안전은 물론 코스 별 해설과 레크레이션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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